초간단 시원한 여름 열무김치 담그기
생애 첫 열무김치 도전! 1인 가구도 성공하는 쉽고 맛있는 열무김치 레시피
요리 초보인 저도 드디어 밀가루풀 만들기에 성공했어요! 처음엔 두 번이나 실패했지만, 세 번째에는 온 집안에 밀가루를 흩날리며 겨우 완성했답니다. 하지만 정성껏 만든 양념 덕분인지, 평소 생김치를 즐겨 먹지 않는 저도 양념에 버무려진 열무김치가 정말 맛있게 느껴졌어요. 이 레시피라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맛있는 열무김치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함께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열무 1단
- 양파 2개
- 대파 2개
- 절임용 굵은 소금 2컵
양념 재료- 고춧가루 7숟가락
- 홍고추 5개
- 다진 마늘 5숟가락
- 다진 생강 1.5숟가락
- 국간장 또는 소금 1.5숟가락
- 밀가루(밀가루풀용) 4숟가락
- 고춧가루 7숟가락
- 홍고추 5개
- 다진 마늘 5숟가락
- 다진 생강 1.5숟가락
- 국간장 또는 소금 1.5숟가락
- 밀가루(밀가루풀용) 4숟가락
조리 방법
Step 1
하나로마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열무 한 단! 생각보다 양이 정말 푸짐해서 놀랐어요. 얼른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정리했답니다.
Step 2
손질한 열무는 먹기 좋은 크기(약 5-7cm)로 잘라주세요. 큰 볼에 열무를 담고 절임용 굵은 소금 2컵과 물 15~20컵을 부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약 60분간 열무가 나른해지도록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번 뒤적여주면 더 좋아요.
Step 3
열무가 절여지는 동안 맛있는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홍고추 4개와 생강 1.5숟가락 분량을 큼직하게 썰어 믹서기에 넣고, 물 반 컵을 부어 곱게 갈아줍니다. 생강을 따로 다지기 번거롭다면, 편으로 썰어 함께 갈아주면 간편해요.
Step 4
처음 만들어보는 밀가루풀! 뜨거운 물에 밀가루를 바로 풀었더니 덩어리져버렸어요 (결국 실패😭). 두 번의 실패 끝에 찬물에 밀가루를 풀어 끓이니 드디어 성공! 식혀둔 밀가루풀과 앞서 갈아둔 고추, 생강 양념, 그리고 고춧가루 7숟가락, 다진 마늘 5숟가락, 소금(또는 국간장) 1.5숟가락을 모두 섞어줍니다. 처음에는 간을 보시고 기호에 맞게 소금 양을 조절하세요.
Step 5
양파 2개는 채 썰고, 대파 2개와 남은 홍고추 1개는 어슷 썰어 준비해주세요. 채소가 너무 크면 씹는 맛이 덜할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Step 6
절여진 열무는 흐르는 찬물에 2~3번 깨끗하게 헹궈 쓴맛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손으로 살짝 짜주셔도 좋아요.
Step 7
이제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습니다! 맛있는 열무김치를 버무릴 시간만 남았네요.
Step 8
넓은 볼에 물기 뺀 열무, 채 썬 양파, 어슷 썬 대파와 홍고추, 그리고 만들어둔 양념을 모두 넣습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양념이 열무에 골고루 묻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 너무 세게 주무르면 열무가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 이렇게 맛있는 열무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Step 9
바로 드실 열무김치는 잠시 실온에 두어 익힌 후 냉장 보관하시고, 바로 드시지 않을 김치는 밀폐 용기에 담아줍니다.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윗부분을 비닐랩으로 덮거나 누름돌로 눌러주면 더욱 맛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시원하고 맛있는 열무김치와 함께 여름철 입맛을 돋워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