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원팬 크림 파스타
생크림 없이 우유만으로! 집에 있는 재료로 라면처럼 간편하게 만드는 근사한 원팬 크림 파스타 레시피
안녕하세요! 요즘 다시 유행하는 코로나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도 최근에 코로나에 걸려 며칠 동안 앓다가 이제야 기운을 차렸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아플 때는 요리나 외식은 꿈도 못 꾸기에, 이번 주에는 밀어두었던 레시피들을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게요. 그중 첫 번째는 정말 라면만큼이나 간단한 ‘원팬 크림 파스타’입니다. 면을 따로 삶고 소스를 만드는 복잡한 과정 없이, 모든 재료를 한 팬에서 조리하여 누구나 쉽고 근사하게 즐길 수 있어요!
주재료- 스파게티면 80g
- 스팸 1/4캔 (또는 베이컨, 소시지 대체 가능)
- 냉동 새우 6마리 (선택 사항)
- 양파 1/2개
고소한 크림 소스- 올리브유 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우유 300ml
- 물 300ml
- 슬라이스 치즈 1장
- 치킨스톡 큐브 1/2개 (또는 액상 치킨스톡 1/2큰술, 굴소스 약간으로 대체 가능)
- 소금 (약간)
- 후추 (취향껏)
- 올리브유 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우유 300ml
- 물 300ml
- 슬라이스 치즈 1장
- 치킨스톡 큐브 1/2개 (또는 액상 치킨스톡 1/2큰술, 굴소스 약간으로 대체 가능)
- 소금 (약간)
- 후추 (취향껏)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냉동 새우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준비해 주세요. 스팸과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곱게 채 썰어 줍니다. 스팸 대신 냉장고에 있는 베이컨이나 다른 소시지를 활용해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어요. 특히 양파는 단맛과 풍미를 더해주니 꼭 넣어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양파 외에도 파프리카나 양송이버섯을 잘게 썰어 넣으면 더욱 다채로운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Step 2
이제 요리할 팬을 준비하고 올리브유 1큰술을 둘러주세요. 팬이 달궈지면 다진 마늘을 넣고 중약불에서 은은하게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얇게 썬 편마늘도 보기에는 좋지만, 마늘의 풍미를 진하게 느끼고 싶다면 다진 마늘이 더 효과적이에요. 마늘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채 썬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살짝 볶아주세요. 이어서 스팸과 새우를 넣고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볶아줍니다. 모든 재료를 완전히 익힐 필요는 없어요. 어차피 파스타를 끓이는 과정에서 익기 때문에, 살짝만 볶아 풍미를 더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Step 3
볶은 재료에 준비된 물 300ml와 우유 300ml를 모두 부어주세요. 그런 다음 스파게티면을 팬 안에 가지런히 넣어줍니다. 치킨스톡 큐브도 함께 넣고, 면이 알맞게 익을 때까지 약 10분간 함께 끓여줍니다. 끓이는 중간중간 면이 팬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가끔씩 저어주세요.
Step 4
소스가 보글보글 끓어오르고 면이 약 70-80% 정도 익었을 때, 슬라이스 치즈 1장을 넣어줍니다. 치즈를 넣으면 소스의 간이 자연스럽게 맞춰지고, 더욱 부드럽고 꾸덕꾸덕한 질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2장까지 추가하셔도 좋아요. 치즈가 완전히 녹아 소스와 잘 어우러지면, 맛을 보고 싱거울 경우 소금으로 취향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저는 아주 살짝 한 꼬집 정도만 넣었어요.
Step 5
완성된 파스타를 예쁜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올리브유 1큰술을 파스타 위에 솔솔 뿌려주고, 신선한 통후추를 취향껏 갈아 곁들여줍니다. 플레이팅 후에 올리브유를 살짝 더해주면 파스타의 풍미가 한층 살아나고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올리브유 대신 향긋한 트러플 오일을 살짝 뿌려주어도 아주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후추는 소스를 끓일 때 넣는 것보다 먹기 직전에 뿌려야 그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제 라면만큼이나 간편하고 맛있는 원팬 크림 파스타가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