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옥수수와 가리비 관자 볶음밥
제철 초당옥수수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가리비 관자의 환상적인 조화! 초당옥수수 관자 볶음밥 레시피
안녕하세요! 제철 식재료 중에서도 이맘때만 되면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초당옥수수’로 특별한 볶음밥을 만들어 봤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알알이 톡톡 터지는 달콤한 초당옥수수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가리비 관자가 만나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별미, 초당옥수수 관자 볶음밥을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밥 1.5 공기 (따뜻한 밥)
- 초당옥수수 알갱이 1컵
- 신선한 가리비 관자 8개
- 아스파라거스 4대
- 마늘 3~4쪽
- 아미노 간장 2/3 큰술 (또는 진간장)
- 올리브 오일 (약간)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화이트 와인 (1 큰술)
- 버터 (선택 사항,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초당옥수수는 겉껍질을 벗겨내고, 칼을 이용해 옥수수 알갱이만 조심스럽게 분리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톡톡 터지는 식감을 그대로 살릴 수 있어요.
Step 2
냉동 상태의 가리비 관자는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급하게 해동하면 관자의 식감이 물러질 수 있어요.
Step 3
해동된 관자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번 헹궈주세요. 그런 다음, 소금, 후추 약간, 그리고 화이트 와인 1큰술을 넣고 10분 정도 재워주면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4
아스파라거스는 깨끗하게 세척한 후, 밑동의 질긴 부분은 과감히 잘라내 주세요. 껍질은 필러를 이용해 가볍게 벗겨내면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손질한 아스파라거스는 입안에서 먹기 좋은 크기 (약 1~2cm 길이)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볶을 때 익는 시간을 고려하여 적절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6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마늘 향을 풍부하게 내기 위해 편으로 써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양념에 재워둔 관자를 올리고, 각 면이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만 재빨리 익혀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니 겉면만 살짝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익힌 관자는 팬에서 꺼내 잠시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 (보통 2~3등분)로 썰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볶음밥에 넣었을 때 밥과 잘 어우러집니다.
Step 9
다른 팬 (또는 관자를 익혔던 팬을 닦아 사용)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 향을 내주세요.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은은한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10
향긋한 마늘 향이 올라오면 초당옥수수 알갱이와 썰어둔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야채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11
야채가 살짝 익으면 소금과 후추를 아주 약간만 넣어 밑간을 해주세요. 관자와 간장으로 간이 더해질 예정이니, 처음부터 강하게 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2
따뜻하게 준비된 밥을 넣고 주걱으로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풀어가며 야채와 함께 골고루 볶아주세요. 밥알 하나하나에 맛이 배도록 충분히 볶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3
아미노 간장 (또는 진간장) 2/3 큰술을 팬 가장자리로 둘러 넣고 밥과 함께 볶아주세요. 간장이 고온에서 살짝 눌어붙으면서 풍미가 더해집니다.
Step 14
마지막으로 썰어둔 관자를 넣고 전체적으로 살짝 더 볶아주세요. 이때 선택 사항으로 버터 1 작은술을 넣으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면 맛있는 초당옥수수 관자 볶음밥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