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달콤한 밥솥 막걸리 술빵
초간단 밥솥 막걸리 술빵 만들기: 실패 없이 풍성한 맛!
집에 있는 재료로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촉촉하고 맛있는 막걸리 술빵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밥솥을 이용하면 오븐 없이도 근사한 술빵을 완성할 수 있어 초보 베이킹에도 제격이에요. 은은한 막걸리 향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랍니다.
주요 재료- 중력분 또는 박력분 250g
- 상온의 우유 60ml
- 막걸리 (상온) 150ml
- 설탕 40g
-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1 작은술 (1t)
- 소금 1.5 작은술 (1.5t)
- 계란 1개 (실온 상태)
- 고체 버터 (밥솥 바닥용)
- 수박씨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볼에 밀가루 250g, 설탕 40g, 소금 1.5 작은술,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1 작은술을 모두 담아주세요. (팁: 밥솥에 바로 만들어 깔끔하게 떼어낼 예정이 아니라면, 이 과정부터 밥솥에 직접 재료를 넣고 섞어도 괜찮습니다.)
Step 2
상온 상태의 우유 60ml, 실온의 막걸리 150ml, 그리고 잘 풀어놓은 계란 1개를 3번 재료에 넣고 섞어줍니다.
Step 3
모든 재료가 섞이면 위와 같은 묽고 질척한 반죽 상태가 됩니다.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섞이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반죽 위를 깨끗한 종이호일이나 랩으로 살짝 덮어주세요.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면서, 반죽이 마르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통기성이 약간 있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반죽이 발효되는 동안 따뜻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덮은 종이호일이나 랩 위에 수건을 덮어주세요. 보온 효과를 높여줍니다.
Step 6
상온에서 발효를 진행합니다. 겨울철에는 약 6시간 정도 걸리지만,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 덕분에 3시간 정도만 두어도 충분히 부풀어 오릅니다. 전날 밤에 미리 반죽해서 발효시켜 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밥솥에 넣어 쪄내면 편리합니다. 발효가 잘 되면 반죽이 2배 이상 부풀어 오릅니다.
Step 7
술빵이 밥솥에서 완성된 후 깔끔하게 분리되도록, 밥솥 바닥 안쪽에 고체 버터를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버터가 녹지 않은 고체 상태 그대로 문질러 발라도 충분합니다.
Step 8
발효가 끝난 반죽을 밥솥에 부어주세요. 밥솥을 좌우로 여러 번 살살 흔들어주면 반죽 표면이 비교적 평평하게 자리 잡힙니다. 억지로 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Step 9
기호에 따라 고명으로 수박씨를 위에 솔솔 뿌려줍니다. (팁: 수박씨 외에도 건포도, 잘게 썬 아몬드, 호박씨, 으깬 땅콩 등 좋아하는 견과류나 씨앗을 올려주면 더욱 맛있고 보기 좋습니다.)
Step 10
밥솥의 ‘만능찜’ 또는 ‘취사’ 기능을 사용하여 40분간 쪄줍니다. 꼬치나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깨끗하게 빠져나오면 모든 과정이 완료된 것입니다. 만약 반죽이 묻어나온다면 5분 정도 더 쪄주세요.
Step 11
밥솥에서 완성된 술빵을 조심스럽게 꺼내 뒤집으면 맛있는 술빵이 완성됩니다. 밥솥에서 바로 분리되어 형태가 예쁘게 유지됩니다.
Step 12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막걸리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건강하고 맛있는 홈베이킹 간식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