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골드키위 떡케이크
달콤한 골드키위로 완성하는 부드러운 떡케이크 레시피
향긋하고 달콤한 골드키위 퓨레를 넣어 쪄낸 촉촉하고 부드러운 키위 설기 떡케이크를 소개합니다. 특별한 날, 아이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매력적인 떡케이크를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지름 15cm 원형 무스틀 기준 떡 재료- 멥쌀가루 (소금 간 된 것) 300g
- 키위 퓨레 4큰술
- 물 (필요시)
- 비정제 황설탕 38g
- 장식용 골드키위 1개
- 건크랜베리 (선택사항)
향긋한 키위 퓨레 재료- 골드키위 2개
- 비정제 황설탕 1큰술
- 골드키위 2개
- 비정제 황설탕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떡을 만들 기본적인 재료를 준비해 볼까요? 멥쌀가루는 방앗간에서 소금 간을 해서 빻아온 습식 쌀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건식 멥쌀가루를 사용하신다면, 물의 양이 훨씬 더 많이 필요할 수 있으니 반죽의 질기를 보면서 물 양을 조절해 주세요.
Step 2
떡에 부드러움과 상큼한 풍미를 더해줄 ‘키위 퓨레’를 먼저 만들겠습니다. 믹서기에 껍질 벗긴 골드키위를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믹서로 간 키위를 냄비에 옮겨 담고 비정제 황설탕 1큰술을 넣어주세요. 중약불에서 주걱으로 계속 저어가며 살짝 되직해질 때까지 약 3~4분간 끓여줍니다. 끓인 후 불에서 내려 한 김 식혀주세요.
Step 3
멥쌀가루는 고운 체에 한번 내려주어 뭉친 부분을 풀어줍니다. 이제 쌀가루에 키위 퓨레를 2큰술씩 나누어 넣으면서, 양손으로 쌀가루와 퓨레를 비벼 섞어주세요. 퓨레만으로는 쌀가루에 수분이 충분히 스며들지 않을 수 있으니, 이 과정에서 물을 조금씩 추가하며 쌀가루의 촉촉함을 맞춰주세요. 손으로 쌀가루를 뭉쳐봤을 때, 살짝 쥐었을 때 뭉쳐지고 가볍게 부서지지 않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Step 4
반죽의 수분 상태를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쌀가루 반죽을 손으로 꽉 쥐어 뭉친 뒤, 손바닥 위에서 가볍게 세네 번 정도 던져보세요. 반죽이 쉽게 부서지지 않고 덩어리를 유지하면 수분 조절이 잘 된 것입니다. 혹시 반죽이 조금 질게 느껴지더라도 괜찮습니다. 너무 뻑뻑한 것보다는 약간 촉촉한 것이 떡을 쪘을 때 더 부드럽답니다.
Step 5
수분이 적절하게 맞춰진 쌀가루 반죽을 다시 한번 고운 체에 내려줍니다. 이어서 비정제 황설탕 38g을 넣고 쌀가루와 설탕이 잘 섞이도록 가볍게 버무려 주세요.
Step 6
준비된 떡 반죽을 무스 틀에 조심스럽게 담아줍니다. 윗면은 스크래퍼나 주걱을 이용해 살살 긁어내며 매끄럽고 평평하게 정리해 주세요. 설기 떡은 너무 꾹꾹 눌러 담으면 떡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김이 팔팔 오르는 찜통에 떡 반죽이 담긴 틀을 올립니다. 센 불에서 약 20분간 쪄준 후, 불을 약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쪄줍니다. 떡이 완전히 익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2~3분 정도 뜸을 들인 후 꺼내시면 맛있는 키위 설기 떡케이크 완성입니다. 기호에 따라 찐 떡 위에 얇게 썬 골드키위와 건크랜베리로 예쁘게 장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