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 부드러운 동그랑땡
명절 필수! 육즙 가득, 입에서 녹는 동그랑땡 황금 레시피
명절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동그랑땡, 동태전, 삼색꼬치전 중에서도 동그랑땡은 만들 때마다 왠지 퍽퍽하고 팬에 기름이 많이 나와 번거롭다고 느끼셨다면, 이제 걱정 마세요! 두부와 신선한 비지를 듬뿍 넣어 반죽하고, 양파와 당근 같은 신선한 채소를 넉넉히 활용하면 놀랍도록 촉촉하고 부드러운 동그랑땡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두부와 비지의 고소한 맛 덕분에 평소보다 훨씬 풍미 깊은 동그랑땡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역시 요리의 핵심은 좋은 재료에 있답니다! ^^ 직접 전을 부쳐 먹는 가장 큰 즐거움은 바로 따뜻하고 갓 부친 전을 맛보는 것이죠. 식거나 다시 데운 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맛을 선사하죠. 이것이야말로 전을 부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랍니다. ^^
주재료- 다진 돼지고기 600g
- 두부 1모 (약 300g)
- 신선한 비지 1.5컵
- 양파 1개 (중간 크기)
- 당근 1개 (중간 크기)
- 맛술 1티스푼
- 국간장 1스푼
- 액젓 1.5스푼
- 부침가루 1컵
- 계란 1개 (반죽용)
- 계란 3개 (옷 입힐 용)
돼지고기 밑간 양념- 소금 2꼬집
- 후춧가루 1/2티스푼
- 맛술 1티스푼
- 소금 2꼬집
- 후춧가루 1/2티스푼
- 맛술 1티스푼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넓은 볼에 다진 돼지고기를 담아 준비합니다.
Step 2
키친타월을 이용해 돼지고기 다짐육을 톡톡 두드려가며 핏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핏물을 제거해야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핏물을 뺀 돼지고기에 밑간 양념 재료(소금 2꼬집, 후춧가루 1/2티스푼, 맛술 1티스푼)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이렇게 밑간을 하면 고기가 더욱 부드러워지고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4
다른 볼에 신선한 비지와 계란 1개를 넣고, 준비한 두부는 손으로 살짝 쥐어 물기를 제거하며 으깨어 넣어주세요. 비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두부의 물기를 너무 많이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비지가 없다면, 두부만 사용할 경우 면보에 싸서 물기를 꼭 짜내거나, 면보에 넣어 체에 밭친 후 무거운 그릇이나 돌로 눌러두면 힘들이지 않고 물기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잘게 다진 양파와 당근을 듬뿍 넣고, 계란 1개를 깨뜨려 넣어줍니다. 이어서 액젓 1.5스푼과 국간장 1스푼으로 간을 맞추고, 반죽이 끈기가 생길 때까지 손으로 충분히 치대어 주세요. 재료들이 잘 섞이고 끈기가 생겨야 모양이 잘 잡힙니다.
Step 6
모양을 예쁘고 쉽게 잡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한 스푼 정도의 반죽을 손에 올린 후, 숟가락을 이용해 반죽을 살짝 누르면서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주면 힘들이지 않고도 동그랑땡 모양을 쉽고 깔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7
동그랗게 빚어진 반죽에는 먼저 부침가루를 얇게 묻혀주고, 이어서 계란물을 충분히 입혀 옷을 만들어 주세요. 부침가루가 계란물을 잘 붙게 도와주고, 바삭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Step 8
팬을 중강불로 달군 후 동그랑땡을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양면이 노릇해지면 불을 중불로 조절하여 속까지 천천히 익도록 은근하게 구워주세요. 이렇게 불 조절을 잘 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동그랑땡이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