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밥도둑! 갈치속젓 쌈장
간단하지만 멈출 수 없는 맛, 갈치속젓 쌈장 레시피
입맛 없을 때, 따뜻한 밥 한 공기만 있다면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갈치속젓 쌈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갈치속젓은 젓갈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익숙한 이름일 테지만, 젓갈을 즐기지 않으시는 분들께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맛을 본 사람은 젓갈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을 만큼 매력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수십 년 전, 신사동 게장 골목에서 맛보았던 그 추억의 맛! 당시 게장 골목집에서는 신선한 양배추와 다시마, 그리고 이 갈치속젓 쌈장이 함께 나왔었는데요, 저는 게장보다 오히려 이 갈치속젓 쌈장을 양배추에 듬뿍 싸 먹는 것을 더 좋아했답니다. (지금도 그 골목이 그대로인지 궁금하네요!) 이제는 집에서 더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어 직접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별한 재료를 더하지 않아도 갈치속젓 자체의 감칠맛이 훌륭하여 별미 중의 별미가 탄생합니다. 군침 돌지 않으시나요? 여러분도 이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밥도둑 쌈장으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오늘 하루도 편안한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
주요 재료- 신선한 갈치속젓 10 테이블스푼
- 아삭한 양배추
- 매콤한 청양고추 10개
양념 재료- 고운 고춧가루 2 테이블스푼
- 다진 마늘 2 테이블스푼
- 송송 썬 대파 (적당량)
- 고소한 통깨 (적당량)
- 고운 고춧가루 2 테이블스푼
- 다진 마늘 2 테이블스푼
- 송송 썬 대파 (적당량)
- 고소한 통깨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양배추를 깨끗하게 씻은 후, 찬물에 잠시 담가두어 아삭한 식감을 살립니다.
Step 2
물기를 제거한 양배추를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아 약 1~2분간 부드러워질 때까지 데쳐줍니다. 너무 익히지 않도록 주의하며,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청양고추는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제거한 후, 곱게 송송 썰어줍니다. 썰어진 고추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씨앗을 제거하고,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말끔히 제거해야 쌈장의 맛이 깔끔해집니다.
Step 4
넓은 볼에 물기를 제거한 청양고추를 담고, 메인 재료인 갈치속젓을 넣어줍니다. 갈치속젓의 염도가 높을 수 있으니, 맛을 보면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이제 준비된 양념 재료인 고춧가루, 다진 마늘, 송송 썬 대파, 그리고 통깨를 모두 넣고, 재료들이 골고루 섞이도록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양념이 갈치속젓과 잘 어우러지도록 정성껏 섞어주세요.
Step 6
정성껏 버무린 맛있는 갈치속젓 쌈장을 보기 좋은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따뜻한 밥, 신선한 양배추, 혹은 쌈 채소와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