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군대 햄소세지찌개 (햄소찌)
군 복무 시절 그리웠던 바로 그 맛! 햄소세지찌개 (햄소찌) 레시피
39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받을 당시 취사장에서 맛보았던 잊을 수 없는 그 맛이 떠올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훈련병 시절의 별미, 추억의 햄소찌 레시피를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이 레시피로 그때 그 시절의 따뜻함과 든든함을 다시 느껴보세요.
주재료- 돼지고기 300g (앞다리살 추천)
- 잘 익은 김치 200g
- 스팸 또는 런천미트 햄 200g
- 비엔나 소시지 또는 프랑크 소시지 200g
- 신선한 콩나물 150g
- 부드러운 두부 1모 (약 300g)
- 건 당면 1줌 (약 30g, 찬물에 30분 불려두면 좋아요)
- 대파 1대
- 식용유 2큰술
양념- 고춧가루 1큰술 (칼칼한 맛을 원하면 1.5큰술)
- 고추장 1큰술 (된장을 약간 섞어도 좋아요)
- 다진 마늘 1.5큰술
- 진간장 2큰술 (국간장을 약간 섞으면 더 깊은 맛)
- 후춧가루 2티스푼 (통후추를 갈아 넣으면 향이 좋아요)
- 쇠고기 다시다 1큰술 (없으면 생략 가능, 또는 멸치 다시다 사용)
- 고춧가루 1큰술 (칼칼한 맛을 원하면 1.5큰술)
- 고추장 1큰술 (된장을 약간 섞어도 좋아요)
- 다진 마늘 1.5큰술
- 진간장 2큰술 (국간장을 약간 섞으면 더 깊은 맛)
- 후춧가루 2티스푼 (통후추를 갈아 넣으면 향이 좋아요)
- 쇠고기 다시다 1큰술 (없으면 생략 가능, 또는 멸치 다시다 사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모든 재료를 찌개에 넣기 좋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햄과 소시지는 사선으로 썰거나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김치는 송송 썰어주시면 국물이 더 잘 우러납니다. 두부는 큼직하게 썰고, 대파는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냄비 바닥에 식용유 2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달궈주세요.
Step 2
기름이 달궈지면 다진 마늘 1.5큰술과 후춧가루 2티스푼을 넣고 살짝 볶아 향을 낸 후, 썰어둔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이때 간장 2큰술을 함께 넣어주면 돼지고기에 밑간이 배어 더욱 맛있습니다. 고기가 겉면이 노릇해지고 80% 정도 익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Step 3
돼지고기가 거의 다 익었으면, 송송 썬 김치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김치의 신맛과 돼지고기의 감칠맛이 어우러지도록 약 2-3분간 충분히 볶아주시면 됩니다.
Step 4
볶은 김치와 돼지고기에 고추장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마치 김치볶음을 만들듯, 양념이 재료에 고루 배도록 1분 정도 더 볶아주시면 찌개 국물에 깊은 맛이 더해집니다.
Step 5
이제 찌개의 기본이 될 물을 부어줍니다. 물은 약 1리터 정도(종이컵 5컵 분량)로, 재료가 잠길 정도면 됩니다.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Step 6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햄과 소시지를 모두 넣어주세요. 햄과 소시지에서 나오는 풍미가 찌개 국물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7
칼칼한 맛과 색감을 더해줄 고춧가루 1큰술을 넣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넣고 한소끔 팔팔 끓여주세요. 이때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Step 8
찌개가 맛있게 끓고 있을 때,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콩나물을 넣고 너무 오래 끓이면 물러지니, 5분 정도만 끓여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부드러운 두부는 큼직하게 썰어 찌개가 끓는 중간쯤 넣어주세요. 두부가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넣어주시고, 5분 정도만 더 끓여 익혀줍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시원한 맛과 향을 더해줄 대파를 넣습니다. 보통 대파는 불을 끄기 직전에 넣어 향을 살리는 것이 좋지만, 취향에 따라 조금 일찍 넣어 국물에 은은하게 맛이 배도록 해도 좋습니다.
Step 11
이제 찌개가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불린 당면을 마지막으로 넣고,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당면이 퍼지지 않고 부드럽게 익도록 약 5분간 뜸을 들이듯이 은근하게 끓여주면 됩니다. 당면이 불투명한 색에서 투명해지면 다 익은 것입니다.
Step 12
따끈하고 칼칼한 햄소세지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뜨거울 때 맛있게 즐기세요. 밥 한 공기와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