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맛, 얼음 동동 김치 도토리묵사발
이찬원 셰프의 비법! 쫄깃한 도토리묵과 시원한 김치의 환상 조화, 김치 도토리묵사발 레시피
가을에 직접 채취한 도토리로 만든 귀한 도토리 전분을 얼려두었다가, 쌀쌀한 날씨에 더욱 생각나는 따뜻한 육수와 시원한 김치를 곁들여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기는 별미, 김치 도토리묵사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의 식감과 새콤달콤한 김치의 조화가 입맛을 돋워줄 거예요.
쫄깃한 도토리묵 만들기- 도토리가루 1컵
- 물 4컵
- 소금 약간 (꼬집)
- 들기름 약간 (1/2 작은술)
시원한 김치 도토리묵사발- 직접 만든 도토리묵 1/2모 (약 200g)
- 오이 1/3개
- 잘 익은 배추김치 1/8포기 (묵은지 활용 시 더욱 맛있어요!)
- 시원한 육수 3컵 (멸치 다시마 육수 추천)
- 멸치액젓 1큰술 (또는 국간장)
- 김가루 약간 (취향껏)
- 들기름 약간 (1/2 작은술, 고소한 풍미 UP!)
- 통깨 약간 (고소함과 장식용)
-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들기름 약간 (마지막에 뿌릴 용도)
- 직접 만든 도토리묵 1/2모 (약 200g)
- 오이 1/3개
- 잘 익은 배추김치 1/8포기 (묵은지 활용 시 더욱 맛있어요!)
- 시원한 육수 3컵 (멸치 다시마 육수 추천)
- 멸치액젓 1큰술 (또는 국간장)
- 김가루 약간 (취향껏)
- 들기름 약간 (1/2 작은술, 고소한 풍미 UP!)
- 통깨 약간 (고소함과 장식용)
-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들기름 약간 (마지막에 뿌릴 용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도토리묵을 만들어 볼까요? 냄비에 도토리가루 1컵, 물 4컵, 소금 한 꼬집, 들기름 1/2 작은술을 넣고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세요. 중약불에서 주걱으로 계속 저어가며 10~15분 정도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타지 않도록 주의!) 바닥에 눌어붙지 않고 부드럽게 섞이면 준비된 그릇에 붓고 표면을 평평하게 정리한 뒤, 실온에서 완전히 식혀 굳혀주세요.
Step 2
묵이 굳는 동안, 미리 만들어 둔 시원한 육수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 다시마, 국물용 멸치를 넣고 끓여 육수를 우려낸 후 건더기를 건져내고 차갑게 식혀주세요. 육수가 준비되면 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기호에 따라 국간장으로 대체 가능)
Step 3
오이는 깨끗이 씻어 필러를 이용해 돌려 깎기 해주세요. (씨 부분을 제거하면 물기가 덜 생겨요!) 채칼이나 칼을 이용해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잘 익은 배추김치도 물기를 살짝 짜내고, 비슷한 크기로 먹기 좋게 채 썰어 주세요. (묵은지를 사용하면 국물 맛이 더욱 깊어져요.)
Step 4
이제 묵을 손질할 차례입니다. 굳혀둔 도토리묵을 먹기 좋은 크기(약 1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묵을 썰기 전, 끓는 물에 1분 정도 살짝 데쳐내면 더욱 탱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데친 묵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Step 5
깊은 그릇에 먹기 좋게 썰어둔 도토리묵, 채 썬 오이, 채 썬 김치를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준비된 시원한 육수를 재료가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풍미를 더해줄 차례입니다! 김가루를 넉넉히 뿌리고, 통깨와 고소한 들기름을 살짝 둘러주세요. (취향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더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시원하고 맛있는 김치 도토리묵사발이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