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바삭한 고구마 스틱 튀김
집에서 만드는 옛날 간식, 바삭바삭 고구마 스틱 튀김 완벽 레시피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국민 간식!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고구마 스틱 튀김 만드는 법을 자세하게 알려드려요. 겉바속촉의 정석, 온 가족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최고예요.
재료- 고구마 7개
- 식용유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맛있는 고구마 스틱 튀김을 만들어 볼 거예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한 고구마 튀김, 정말 맛있겠죠? 먼저 고구마를 깨끗하게 손질하고 튀김 준비를 시작해 볼게요.
Step 2
고구마 껍질을 벗길 때는 약간 도톰하게 깎아주세요. 고구마가 다소 건조해서 껍질이 얇게 잘 벗겨지지 않을 수 있어요. 모양은 예쁘게 나오지 않아도 괜찮으니 편하게 깎아주시면 됩니다.
Step 3
껍질을 벗긴 고구마는 약 0.7~1cm 정도의 두께로 채 썰어 주세요. 너무 얇으면 튀길 때 부서지기 쉬우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사용한 고구마는 크기가 작아서 길이가 짧은 편인데, 큰 고구마를 사용하시면 더 길쭉한 스틱 모양으로 만들 수 있어요.
Step 4
썰어 놓은 고구마는 찬물에 담가 전분을 빼주는 과정이 중요해요. 물에 담그면 하얗게 전분이 우러나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이 전분을 두세 번 헹궈가며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Step 5
깨끗하게 씻은 고구마는 물기를 탁탁 털어내 주세요.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튀김의 바삭함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6
다음으로 키친타월 위에 고구마를 펼쳐 올리고, 윗면에도 키친타월을 덮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이 과정이 정말 중요해요! 물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기름에 튀길 때 기름이 사방으로 튀어 위험할 수 있고, 튀김이 눅눅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꼼꼼하게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Step 7
이제 튀김 기름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너무 깊지 않은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중약불로 달궈주세요. 기름 온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튀김 젓가락(또는 꼬치)을 기름에 넣어보는 거예요. 젓가락 주변으로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서 대리석처럼 줄무늬가 생기면 튀기기 적당한 온도입니다.
Step 8
준비된 고구마 스틱을 기름에 넣습니다. 이때,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넣으면 튀김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바삭하게 튀겨지지 않아요. 고구마가 서로 붙지 않을 정도로 소량씩 나누어 튀기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고구마를 넣으면 처음에는 기름 표면 전체에 기포가 많이 생겨 고구마가 잘 보이지 않을 거예요. 이때는 바로 건드리지 말고, 고구마가 서로 붙지 않도록 살짝만 저어준 뒤 그대로 둡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포가 점점 줄어들고 고구마가 익기 시작할 거예요.
Step 10
고구마가 어느 정도 익어 단단해지면 젓가락으로 집어보세요. 겉이 노릇하게 변하면서 기포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 때가 건져낼 타이밍입니다. 너무 오래 튀기면 탈 수 있으니 색을 봐가며 조절해주세요.
Step 11
짜잔!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색깔의 고구마 스틱 튀김이 완성되었어요. 노릇노릇하게 정말 잘 튀겨졌죠?
Step 12
튀겨낸 고구마 스틱은 키친타월을 깐 접시나 체에 밭쳐 기름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이렇게 하면 튀김이 더욱 바삭해집니다.
Step 13
고구마 스틱의 굵기나 크기에 따라 튀겨지는 정도가 약간씩 다를 수 있어요. 조금 더 두꺼운 아이들은 겉이 좀 더 진하게 튀겨질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 마세요.
Step 14
1차로 기름기를 뺀 후, 한 번 더 키친타월 위에 올려주면 손에 거의 묻어날 정도로 기름기가 제거됩니다. 이중으로 기름기를 제거해주면 튀김의 바삭함이 오래 유지되고, 먹을 때도 깔끔해요.
Step 15
이렇게 완성된 고구마 스틱 튀김은 보기만 해도 바삭함이 느껴지시죠? 따뜻할 때 바로 먹으면 꿀맛이랍니다. 달콤하고 바삭한 고구마 스틱,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