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 연근전
명절 필수! 알록달록 예쁜 치자 연근전 황금 레시피
명절 상차림에 화사함을 더해줄 ‘치자 연근전’을 소개합니다! 단무지를 노랗게 물들이는 천연 색소인 치자 열매를 사용해, 눈으로도 즐겁고 맛도 좋은 연근전을 만들어 보세요. 치자 특유의 은은한 향과 연근의 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특별한 날의 별미로 손색이 없답니다. 3~4알의 치자 열매가 선사하는 마법 같은 노란빛으로 풍성한 식탁을 완성하세요!
주재료- 연근 1개 (약 200-250g)
- 홍고추 1개 (장식용)
- 치자 열매 또는 치자 가루 3~4알 (또는 1/2 작은술)
반죽 재료- 부침가루 7~8큰술 (약 80-100g)
- 가는 소금 2꼬집 (약 1g)
- 해바라기유 (또는 식용유) 넉넉히
- 부침가루 7~8큰술 (약 80-100g)
- 가는 소금 2꼬집 (약 1g)
- 해바라기유 (또는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치자 열매를 사용할 경우, 가위로 반으로 잘라 유리나 사기 재질의 그릇에 담고 찬물 반 컵 (약 100ml)을 부어 1시간 정도 충분히 우려냅니다. (주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 시 이염될 수 있으니 반드시 유리나 사기그릇을 사용해주세요.) 치자 가루를 사용할 경우, 물 반 컵에 가루를 넣고 잘 풀어주시면 됩니다.
Step 2
연근은 껍질을 깨끗하게 벗기고, 약 0.5cm 두께로 너무 얇지 않게 썰어주세요. 연근의 크기가 일정하도록 썰어야 익혔을 때 식감이 균일합니다. (팁: 모양을 내고 싶다면, 연근의 양 끝부분을 지그시 눌러 동그란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저는 모양 내는 것이 번거로워 2개 정도만 재미삼아 만들어봤답니다!)
Step 3
볼에 부침가루와 가는 소금을 넣고, 체에 곱게 거른 치자 우린 물 (또는 치자 우린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반죽 농도는 너무 묽거나 되지 않도록, 숟가락으로 떠서 주르륵 떨어지는 정도의 묽기 (약 호박스프 농도)로 맞춰주세요.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준비된 연근을 반죽에 넣고, 숟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연근에 반죽이 골고루 묻도록 가볍게 버무려 줍니다. 반죽이 너무 두껍게 묻으면 느끼할 수 있으니 얇게 코팅하듯이 묻혀주세요.
Step 5
중약불로 달궈진 프라이팬에 해바라기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 묻힌 연근을 하나씩 올려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연근 가운데 부분에 홍고추를 작게 잘라 장식처럼 올려주세요. 반죽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쓰면서, 한 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고르게 부쳐줍니다.
Step 6
연근전이 타지 않고 속까지 익도록 천천히 부쳐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치자 덕분에 자연스럽고 예쁜 노란색을 띠는 연근전은 아이들의 호기심까지 자극한답니다! 아삭한 연근의 식감과 은은한 치자의 향이 어우러져, 특별한 날뿐 아니라 간단한 술안주로도 훌륭한 요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