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팟 (태국식 파인애플 볶음밥)
이국적인 풍미 가득! 통 파인애플에 담아내는 태국식 파인애플 볶음밥, 카오팟 사파롯
집에서도 간편하게 태국 현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카오팟 사파롯’을 소개합니다. 통조림 파인애플을 활용해도 훌륭하며, 신선한 파인애플의 달콤함과 새콤함이 볶음밥과 어우러져 특별한 한 끼를 선사합니다. 근사한 플레이팅까지 더해져 특별한 날 홈파티 메뉴로도 손색없답니다.
주재료- 쌀밥 200g (따뜻하게 준비해주세요, 약 한 공기 분량)
- 신선한 파인애플 1/2통
- 껍질 벗기고 손질한 새우 1줌 (취향에 따라 오징어 등 해산물 대체 가능)
- 당근 (곱게 다진 것) 1/8컵
- 양파 (곱게 다진 것) 1/8컵
- 다진 마늘 1큰술
- 계란 1개
- 쪽파 또는 대파 (송송 썬 것) 1뿌리
양념- 간장 1큰술
- 피쉬소스 1/2큰술 (태국 요리의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 설탕 1/2작은술
- 식용유 1큰술
- 소금 약간 (마지막 간 조절용)
- 후추 약간
- 간장 1큰술
- 피쉬소스 1/2큰술 (태국 요리의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 설탕 1/2작은술
- 식용유 1큰술
- 소금 약간 (마지막 간 조절용)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파인애플을 준비해 주세요. 통 파인애플을 사용할 경우,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잘라내고 껍질을 벗긴 후, 1/4등분하여 가운데 심지를 제거합니다. 과육은 숟가락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떠내주세요. (이때 파인애플 속이 움푹 파이도록 하여 그릇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Step 2
떠낸 파인애플 과육은 약 1cm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주스나 국물이 있다면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하면 볶음밥이 질척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양파와 당근은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Step 3
달궈진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향이 올라올 때까지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4
손질해 둔 새우를 넣고 새우가 분홍색으로 변하며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새우 대신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5
새우가 익으면 썰어둔 파인애플을 넣고 약 1분간 함께 볶아 파인애플의 단맛이 살짝 올라오도록 합니다.
Step 6
따뜻한 밥을 넣고 주걱을 이용해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부드럽게 풀어가며 재료들과 잘 섞어줍니다. 밥이 고슬고슬해야 볶음밥이 맛있습니다.
Step 7
간장, 피쉬소스, 설탕, 후추를 넣고 전체적으로 양념이 잘 배도록 볶아줍니다.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피쉬소스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8
밥이 거의 다 볶아졌으면, 밥을 팬 한쪽으로 밀어 공간을 만듭니다. 빈 공간에 계란을 깨뜨려 넣고 소금 한 꼬집을 뿌린 후, 젓가락 등으로 저어가며 스크램블드 에그를 만들어줍니다. 계란이 너무 익기 전에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어주세요.
Step 9
만들어진 스크램블드 에그를 밥과 잘 섞어주고, 마지막으로 송송 썬 쪽파(또는 대파)를 넣고 가볍게 섞은 후 바로 불을 꺼줍니다. 파릇한 파가 들어가면 색감도 좋고 향긋함이 더해집니다.
Step 10
미리 파내어 속을 비워둔 파인애플 통에 완성된 볶음밥을 보기 좋게 담아내면, 맛과 비주얼 모두 훌륭한 카오팟 사파롯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고수나 땅콩가루를 곁들여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