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한 매력의 고등어 무조림
비린 맛 없이 깊은 맛이 우러나는 칼칼한 고등어 무조림,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고등어 무조림 레시피입니다. 제철 고등어와 시원한 무의 조화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더해져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되는 마성의 맛을 자랑합니다. 넉넉한 국물과 부드럽게 익은 무, 촉촉한 고등어의 환상적인 조화를 지금 바로 경험해보세요!
주재료- 고등어 1마리 (조림용으로 손질)
- 무 1/2개 (약 300g)
- 대파 1대
- 양파 1/2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고등어는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해요. 조림용으로 미리 썰어달라고 하면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어요. 전문가가 썰어준 고등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하게 잘려 있답니다.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흐르는 찬물에 꼼꼼하게 씻어 준비해 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Step 2
맛있는 조림의 핵심은 바로 양념장! 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간장, 설탕, 맛술, 후추, 그리고 생강 꿀절임(또는 생강가루)을 모두 넣고 숟가락으로 설탕이 잘 녹을 때까지 골고루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각 재료가 균일하게 섞이도록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다음은 조림의 맛을 더해줄 채소를 준비할 차례예요. 무는 약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좀 더 빨리 익히고 싶다면 조금 더 얇게 썰어도 괜찮아요. 무는 반달 모양으로 썰면 모양도 예쁘고 양념이 잘 배어든답니다.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하고, 대파는 어슷하게 동글동글 썰어 준비해 주세요. 양파와 대파의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해도 좋아요.
Step 4
이제 냄비에 무를 깔 차례입니다. 냄비 바닥에 동그랗게 썬 무를 보기 좋게 한 겹 깔아주세요. 이렇게 무를 바닥에 깔아주면 고등어가 냄비 바닥에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고, 무에 고등어의 맛과 양념이 충분히 배어들도록 도와줍니다.
Step 5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 고등어를 무 위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그 위에 채 썰어 놓은 양파도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리고 미리 만들어둔 맛있는 양념장도 고등어와 양파 위에 듬뿍 부어주세요. 양념장을 아낌없이 넣어주어야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6
대파는 반 정도만 먼저 넣고, 물은 준비한 재료가 반 정도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너무 많은 물은 싱거워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냄비를 강한 불에 올려 팔팔 끓여주세요. 처음에는 센 불로 끓여야 재료의 맛을 살릴 수 있답니다.
Step 7
국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국자를 이용해 끓고 있는 국물을 고등어와 무 위로 끼얹어주세요. 이 과정을 ‘끼얹는다’ 또는 ‘끼얹어주기’라고 하는데, 고등어가 촉촉하게 익고 양념이 더 잘 배도록 돕는답니다.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무가 부드럽게 익어 양념이 쏙 밸 때까지 천천히 졸여주세요. 만약 무를 좀 더 부드럽게 익히고 싶다면, 무를 먼저 양념장에 넣고 반 정도 익힌 후 고등어와 양파를 넣어 함께 졸이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Step 8
이제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뭉근하게 약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이 과정에서 무와 고등어에 맛있는 양념이 깊숙이 스며들어요. 원래는 더 오래 푹 익히면 좋겠지만, 급한 마음에 맛을 보고 간을 맞추었어요. 만약 간이 부족하다면, 참치액을 조금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간을 맞춰주세요. 개인의 입맛에 맞게 간은 자유롭게 조절하시면 맛있는 고등어 무조림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