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생토노레: 부드러운 크림과 바삭한 캐러멜의 조화
프랑스 정통 디저트, 생토노레 만들기
프랑스의 우아한 디저트, 생토노레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겨보세요! 본래는 ‘크렘 아 생토노레’라 불리는 이탈리안 머랭과 커스터드 크림을 섞은 특별한 크림이 들어가지만, 이 레시피에서는 신선하고 부드러운 휘핑크림을 사용하여 더욱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했습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슈와 향긋한 캐러멜, 그리고 달콤한 생크림의 완벽한 조화를 경험해보세요.
캐러멜 시럽- 설탕 250g
- 물엿 50g
- 물 75g
슈 반죽 (파트 아 슈, 20인치 원형 타르트 틀 1개 분량)- 물 150g
- 버터 67g
- 소금 1꼬집
- 박력분 90g
- 달걀 150g (약 3개)
생크림 필링- 차가운 생크림 250g
- 설탕 25g
타르트 베이스- 20cm 구운 타르트 틀 1개 분량
- 물 150g
- 버터 67g
- 소금 1꼬집
- 박력분 90g
- 달걀 150g (약 3개)
생크림 필링- 차가운 생크림 250g
- 설탕 25g
타르트 베이스- 20cm 구운 타르트 틀 1개 분량
- 20cm 구운 타르트 틀 1개 분량
조리 방법
Step 1
냄비에 물, 버터, 소금을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버터가 완전히 녹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주세요.
Step 2
체에 친 박력분을 한 번에 넣고 주걱으로 재빨리 섞어줍니다. 반죽이 냄비 바닥에서 분리될 때까지 약 1~2분간 ‘호화’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냄비 바닥에 얇은 막이 생기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반죽을 볼에 옮겨 담고 한 김 식힌 후, 달걀을 1~2개씩 나누어 넣어가며 핸드믹서나 거품기로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너무 질지 않도록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 150g의 달걀 사용)
Step 4
완성된 슈 반죽은 윤기 나고 매끈한 상태가 됩니다. 뿔을 세웠을 때 끝이 살짝 휘어지는 정도의 되기가 적당합니다. 슈 반죽을 너무 오래 섞으면 식감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5
타르트지 바닥에 채울 슈, 링 모양 슈, 그리고 작은 미니 슈들을 짤주머니에 담아 짜줍니다. 16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이상, 또는 슈가 노릇노릇하게 부풀어 오를 때까지 구워주세요. 오븐 문을 처음 10분간은 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충분히 식힌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단단하게 휘핑해줍니다. 젓가락이나 얇은 도구를 이용해 미니 슈의 아랫면에 구멍을 뚫고, 짤주머니를 이용해 휘핑한 생크림을 꼼꼼하게 채워 넣어주세요.
Step 7
원래 생토노레는 타르트 반죽 위에 슈 반죽을 짜서 함께 굽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 레시피에서는 이미 구워둔 20cm 타르트지를 활용하여, 구워둔 슈와 링 슈를 캐러멜 시럽으로 붙여 장식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참고: 타르트 반죽과 슈 반죽을 함께 짜서 구우려면, 타르트 틀의 바닥에는 타르트 반죽, 가장자리와 윗면에는 슈 반죽을 짜서 구운 후, 링 모양 슈와 미니 슈는 따로 만들어 채워주시면 됩니다.)
Step 8
캐러멜 시럽을 만들기 위해 냄비에 설탕, 물엿,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180도 이상에서 서서히 갈색이 나기 시작하면, 보글거리는 거품이 올라오다가 갑자기 가라앉는 시점을 확인합니다. 이때 불을 꺼주세요. 원하는 캐러멜 색상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되, 너무 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불을 꺼도 잔열로 색이 더 진해질 수 있으므로, 원하는 색이 나면 즉시 찬물에 냄비를 담가 식히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실리콘 패드나 테프론 시트 위에 캐러멜 시럽을 얇게 펴 바릅니다. 생크림을 채운 미니 슈 윗면을 캐러멜 시럽에 살짝 묻혀 뒤집어 실리콘 패드 위에 올려 식힙니다. 완전히 굳으면 다시 뒤집어 슈의 바닥면에 캐러멜을 묻혀 준비된 타르트지 위에 둘러 붙여줍니다. 타르트지 전체를 캐러멜 슈로 덮어도 좋고, 저처럼 빈 공간을 남겨둔 뒤 그 부분에 추가 크림을 짜 넣어 장식해도 멋스럽습니다.
Step 10
장식용 아몬드 슬라이스를 군데군데 뿌려 포인트를 줍니다. 마지막으로, 둥근 모양의 깍지(쉬폰 깍지 등)를 사용해 타르트지 위에 생크림을 예쁘게 짜 올리면, 근사한 생토노레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