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맛있는 반숙 계란장
밥도둑 특급 레시피! 누구나 좋아하는 촉촉한 반숙 계란장 완벽 가이드
우리 식탁에 빠지지 않는 만능 재주꾼, 계란! 라면 위, 김밥 속, 찌개나 반찬 어디에도 찰떡궁합이죠. 예전 소풍길 기차 안 간식, 찜질방의 명물이던 구운 맥반석 계란까지, 계란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그냥 삶으면 퍽퍽하고, 완숙은 아쉽다면? 오늘은 부드러운 흰자와 촉촉하게 흘러내리는 노른자의 완벽한 조화, 반숙 계란장을 만들어 보세요! 특제 양념 간장이 듬뿍 배어들어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밥도둑’ 레시피랍니다.
계란장 재료- 신선한 계란 6개
- 빨간 파프리카 1/2개 (색감과 단맛 담당)
- 달콤한 양파 1/2개
- 향긋한 쪽파 3줄기 (또는 대파 흰 부분)
- 매콤함 추가! 청양고추 1개 (또는 할라피뇨 1/2개)
맛있는 양념장- 국간장 또는 진간장 125ml (기호에 따라 조절)
- 깨끗한 물 125ml
- 백설탕 15g (단맛 조절 가능)
- 달콤함 두 배! 올리고당 30ml
- 풍미 가득 다진 마늘 10g
- 고소함의 완성, 볶은 통깨 (넉넉히)
계란 완벽 삶기- 넉넉한 물 1.5L
- 잡내 제거용 소금 10g
- 흰자 단단하게! 식초 15ml
- 국간장 또는 진간장 125ml (기호에 따라 조절)
- 깨끗한 물 125ml
- 백설탕 15g (단맛 조절 가능)
- 달콤함 두 배! 올리고당 30ml
- 풍미 가득 다진 마늘 10g
- 고소함의 완성, 볶은 통깨 (넉넉히)
계란 완벽 삶기- 넉넉한 물 1.5L
- 잡내 제거용 소금 10g
- 흰자 단단하게! 식초 15ml
조리 방법
Step 1
계란을 삶기 전,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에 10~15분 정도 두어 온도를 맞춰주세요. 찬물에서 바로 삶으면 껍질이 잘 깨질 수 있어요.
Step 2
냄비에 계란이 완전히 잠길 만큼 충분한 양의 물(1.5L)을 붓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Step 3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계란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고 흰자를 단단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소금 10g과 식초 15ml를 넣어주세요.
Step 4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끓는 물에 계란을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숟가락 등을 이용하면 깨뜨리지 않고 안전하게 넣을 수 있습니다.
Step 5
계란이 냄비 바닥에 붙지 않도록 시계 방향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저어주면서 약 7분간 삶아주세요. 이 과정이 노른자를 가운데 예쁘게 자리 잡게 합니다.
Step 6
삶아진 계란은 재빨리 건져내어 찬물에 1~2분 정도 담가 열기를 식혀주세요. 바로 건져내어 완전히 식히면 껍질을 벗기기 수월합니다.
Step 7
계란장 위에 올릴 채소를 준비합니다. 빨간 파프리카, 양파, 쪽파, 청양고추는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한 후, 계란장 국물과 잘 어우러지도록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채소가 잘게 썰어야 간장 맛이 더 잘 스며듭니다.
Step 8
맛있는 양념장을 만듭니다. 깨끗한 볼에 간장 125ml, 물 125ml, 올리고당 30ml, 설탕 15g, 다진 마늘 10g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 섞어주세요. 맛을 보시고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간장 양을 조절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9
완전히 식힌 계란의 껍질을 조심스럽게 벗겨주세요. 껍질을 벗긴 계란은 준비한 밀폐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Step 10
계란 위에 (6)번에서 잘게 다져놓은 파프리카, 양파, 쪽파, 청양고추를 골고루 뿌려 올려주세요. 보기에도 좋고 맛도 풍성해집니다.
Step 11
(7)번에서 만들어 둔 양념장을 계란과 채소 위에 골고루 부어주세요. 양념장이 계란에 촉촉하게 스며들도록 합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고소함의 정점을 찍을 볶은 통깨를 취향껏 넉넉하게 뿌려 마무리해주세요. 통깨가 주는 풍미가 계란장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Step 13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넣어 최소 하루 이상 숙성시켜주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양념이 계란에 깊숙이 배어들어 더욱 맛있어진답니다. 3~4일 내에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