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맛있는 새우찜
초간단 흰다리새우 찌는 법: 10분이면 완성되는 맛있는 새우찜 레시피
특별한 날에도, 평소에도 즐기기 좋은 흰다리새우를 활용한 초간단 새우찜 레시피입니다. 신선한 새우를 10분만 찌면 탱글탱글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아이들 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최고랍니다!
재료- 신선한 흰다리새우
조리 방법
Step 1
안녕하세요! 날씨가 정말 따뜻해져서 밤에도 춥지 않더라고요. 이런 날씨 정말 좋아요. 우리 아이가 감기에 걸려서 오늘도 학교에 못 갔어요. 입맛도 없어하고 좋아하는 고기도 안 먹어서 걱정이었는데, 마침 새우가 저렴하게 세일하길래 사서 쪄줬더니 신기하게 잘 먹더라고요! 홈플러스에서 개당 200원에 세일하길래 냉큼 집어왔어요. 크기는 아주 크진 않지만, 찜으로 먹기에는 딱 좋았어요. 2팩에 40마리 정도 되니 넉넉하게 즐길 수 있겠어요.
Step 2
바로 맛있는 새우찜을 만들어 볼 거예요. 먼저 새우 손질부터 시작합니다. 오늘 사 온 거라 아주 싱싱해 보여요! 흐르는 물에 새우를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껍질에 붙은 불순물도 제거하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요.
Step 3
새우 머리까지 모두 드실 거라면 머리 부분을 손질해 주는 것이 좋아요. 머리 윗부분의 뾰족한 부분과 긴 수염을 가위로 조심스럽게 잘라주세요. 아이가 먹을 거라면 살만 발라주기 위해 껍질째 찌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저는 아이가 새우 살만 먹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쪄서 살만 발라줄 예정이에요. 워낙 신선해서 내장도 따로 빼지 않았답니다.
Step 4
흰다리새우는 구이, 튀김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지만, 오늘은 가장 간단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새우찜’으로 준비했어요. 새우찜을 하려면 찜기가 필요하죠. 만약 찜기가 없다면 넓은 팬 바닥에 물을 살짝 붓고 찜기 대신 채반을 올려 끓이는 방법도 괜찮아요. 하지만 저는 찜기가 있으니 이걸 활용해서 쪄 볼게요. 먼저 찜기 물을 넉넉히 붓고 끓여줍니다. 물이 팔팔 끓어야 새우가 금방 익어요.
Step 5
물이 끓기 시작하면 이제 찜기 위에 새우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새우 양이 많다면 겹쳐서 올려도 괜찮아요. 겹쳐서 쪄도 충분히 골고루 잘 익는답니다. 너무 빽빽하게 올리기보다는 약간의 공간을 두면 더 좋아요.
Step 6
자, 이제 물이 팔팔 끓고 있죠? 찜기를 냄비 위에 올리고 뚜껑을 꼭 닫아주세요. 새우 찌는 시간은 물이 끓기 시작한 후부터 딱 10분이면 충분해요! 10분 후에 뚜껑을 열었을 때 새우의 색이 선명한 붉은색으로 변해 있다면 맛있게 다 익은 거예요.
Step 7
보세요, 이렇게 새우 전체가 먹음직스러운 붉은색으로 변했죠? 새우는 너무 오래 찌면 살이 질겨져서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10분 정도가 가장 적당한 것 같아요. 이 정도 시간만 쪄도 탱글탱글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8
이제 갓 쪄낸 따끈한 새우를 껍질을 벗겨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그냥 먹어도 새우 본연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만, 새콤달콤한 초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쫄깃하고 통통한 새우살이 정말 예술입니다!
Step 9
새우찜은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이 정도면 정말 맛있게 쪄서 즐길 수 있죠! 마침 세일이 아직 안 끝난 것 같던데, 얼른 더 사 와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새우찜을 또 해 먹어야겠어요. 여러분도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