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맛있는 청포묵 김가루 무침
초간단 청포묵 무침 레시피: 아기 반찬부터 손님 초대 요리까지 완벽 대비!
오늘은 아이 반찬으로도 좋고, 부모님이나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없는 ‘청포묵 김가루 무침’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청포묵은 녹두 전분으로 만들어져 하얗고 투명한 비주얼이 특징이며, 도토리묵과 달리 쌉싸름한 맛이 없어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시판 청포묵을 활용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양념에 버무려주기만 하면 끝! 탕평채의 기본이 되는 청포묵 무침을 예쁜 계란지단과 조미김 고명을 얹어 더욱 풍성하고 맛깔스럽게 만들어 보세요. 정성 가득한 청포묵 무침으로 대접받는 느낌을 선사할 거예요.
주재료- 청포묵 1팩 (300g)
계란지단- 계란 2개
- 소금 1꼬집
- 식용유 약간
양념 및 고명- 참치액 2/3 큰술
- 참기름 1 큰술
- 깨소금 1 큰술
- 조미김 1팩 (도시락김 사이즈)
- 다진 대파 1 큰술
- 통깨 1 큰술
- 계란 2개
- 소금 1꼬집
- 식용유 약간
양념 및 고명- 참치액 2/3 큰술
- 참기름 1 큰술
- 깨소금 1 큰술
- 조미김 1팩 (도시락김 사이즈)
- 다진 대파 1 큰술
- 통깨 1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300g 분량의 청포묵 한 팩을 준비합니다. 시판되는 냉장 청포묵은 처음에는 단단한 편이니,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부드럽게 만들어 줄 거예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중강불로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청포묵을 넣고, 가장자리부터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안쪽까지 완전히 투명해질 때까지 약 2~3분간 더 데쳐주세요. 청포묵이 속까지 투명해지면 잘 익은 상태랍니다.
Step 2
잘 데쳐진 청포묵은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빠르게 식혀주세요. 그런 다음 체에 밭쳐 잠시 동안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물기가 빠진 청포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약 0.5cm 두께로 길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너무 얇게 썰면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Step 3
요리의 화려함을 더해줄 계란지단도 만들어 볼까요? 계란 2개를 흰자와 노른자로 조심스럽게 분리해주세요. 각각의 그릇에 계란을 담고, 소금 한 꼬집씩을 넣어 가볍게 풀어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소금은 계란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간을 더해줘요.
Step 4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아주 살짝만 두르고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내 코팅해주세요. 먼저 계란 흰자로 만든 계란물을 얇게 붓고, 뒤집어가며 익혀주세요. 마찬가지로 노른자 계란물도 얇게 부쳐줍니다. 지단은 최대한 얇게 부쳐야 채 썰었을 때 예뻐요.
Step 5
얇게 부쳐진 계란 지단은 한 김 식힌 후, 돌돌 말아서 얇게 채 썰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명으로 사용할 예쁜 계란 지단이 완성됩니다. 양념에 함께 넣을 대파는 송송 썰어 1큰술 정도 분량으로 준비해 주세요.
Step 6
조미김은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잘게 잘라 준비해 둡니다. 바삭한 식감과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도시락김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이제 본격적으로 무쳐볼게요. 물기를 뺀 청포묵 채를 넓은 볼에 담아주세요. 먼저 1차 양념으로 참치액 2/3 큰술과 참기름 1 큰술을 넣고, 숟가락을 이용해 청포묵이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 밑간을 해줍니다.
Step 8
밑간이 된 청포묵에 깨소금 1 큰술, 준비해둔 조미김의 절반 분량, 그리고 다진 대파 1 큰술을 넣고 2차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김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섞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9
팁을 드리자면, 참치액은 2/3 큰술을 한 번에 다 넣기보다는 처음에는 1/2 큰술 정도만 넣고 간을 보면서 입맛에 맞게 추가하는 것을 추천해요. 김가루 역시 마찬가지로 절반 정도만 먼저 넣고, 맛을 보며 추가하면 간이 세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10
간이 알맞게 버무려진 청포묵 무침을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미리 만들어 둔 노란색과 흰색 계란 지단을 보기 좋게 고명으로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계란지단 청포묵 김가루 무침 완성입니다! 특별한 날, 혹은 평범한 식탁에 고급스러움을 더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