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새우의 풍미 가득! 고추새우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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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새우의 풍미 가득! 고추새우전 만들기

매콤한 고추 속에서 탱글탱글 씹히는 새우의 맛이 일품인 고추새우전을 소개합니다. 지난번 돼지고기 소를 넣은 고추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신선한 생새우를 듬뿍 넣어 씹는 맛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홍고추와 풋고추를 사용하여 알록달록한 색감과 적당한 매콤함을 살리고, 씨를 제거하여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속을 꽉 채운 새우 반죽은 치대어 쫀득한 식감을 살려 고추 속에서 빠져나오지 않도록 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담백하면서도 새우 맛이 살아있는 특별한 전을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술안주
  • 조리법 : 부침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재료

  • 홍고추 3개
  • 풋고추 7개
  • 칵테일 생새우 200g
  • 허브솔트 1작은술
  • 통후추 2바퀴
  • 계란 3개
  • 부침가루 3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홍고추와 풋고추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고추를 반으로 갈라 씨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씨를 제거해야 고추의 매콤함이 부드러워져서 더 많은 분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만약 더 매콤한 맛을 원하신다면, 청양고추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손질한 고추는 잠시 위생 비닐에 담아둡니다.

Step 1

Step 2

칵테일 생새우는 냉동 상태라면 해동시킨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잘 제거해야 반죽이 질어지지 않고 좋습니다. 새우는 너무 잘게 다지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Step 2

Step 3

볼에 썰어둔 새우를 담고, 허브솔트 1작은술, 통후추 2바퀴를 넣어 밑간을 합니다. 여기에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부침가루 1/2큰술을 넣어주세요. 부침가루 대신 밀가루, 전분가루(고구마전분, 옥수수전분 등)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3

Step 4

이제 새우 반죽을 끈기 있게 만들어 줄 차례입니다. 볼 안에서 한 방향으로 계속해서 치대어 주세요. 새우 자체의 수분과 계란, 부침가루가 어우러지면서 점성이 생기고 끈적끈적한 반죽이 됩니다. 이렇게 끈기 있게 만들어야 나중에 고추 속에 채웠을 때 고추와 새우 반죽이 분리되지 않고 잘 부쳐집니다.

Step 4

Step 5

미리 손질해 위생 비닐에 담아둔 고추를 준비합니다. 고추 속이 비어있는 상태이므로, 여기에 부침가루 1큰술을 넣어주세요. 비닐 봉지의 입구를 잡고 흔들어주면, 고추 안쪽에 부침가루가 골고루 코팅되어 반죽이 잘 붙도록 도와줍니다.

Step 5

Step 6

이제 정성껏 만든 새우 반죽을 준비된 고추 속을 꽉 채워 넣어줍니다. 반죽을 너무 많이 넣으면 익으면서 터져 나올 수 있으니 적당량을 채워주세요. 고추 길이에 따라 반죽을 채운 후 고추를 접어 모양을 내거나, 반죽을 채운 고추 두 개를 겹쳐서 속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혹시 빠져나올까 걱정될 수 있지만, 끈기 있게 치댄 반죽 덕분에 새우가 흘러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답니다.

Step 6

Step 7

고추 안에 새우 반죽을 채워 모양을 낸 후, 겉면에 부침가루 1큰술 반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계란물이 잘 흡수되어 더욱 바삭하게 부쳐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풀어둔 계란물에 반죽을 입혀줍니다.

Step 7

Step 8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준비한 고추새우전을 기름 위에 올려줍니다. 이때, 새우 반죽이 채워진 앞쪽이 위로 향하도록 먼저 올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밑면이 천천히 익으면서 계란이 자연스럽게 굳어 새우 반죽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밑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반대편도 익혀줍니다. 제대로만 부치면 새우가 전혀 빠져나오지 않아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Step 8

Step 9

앞뒤로 노릇하게 잘 부쳐진 고추새우전입니다. 너무 길어서 바로 먹기에는 불편할 수 있으니,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Step 9

Step 10

길쭉한 고추새우전을 반으로 잘라 완성 접시에 예쁘게 담아냅니다. 바삭하게 익은 전의 고소함과 함께, 씹을수록 입안 가득 터지는 탱글탱글한 새우의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취향에 따라 초간장에 찍어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특별한 요리, 고추새우전 완성입니다! 다음에는 더 긴 새우를 통으로 넣어 부쳐도 맛있을 것 같고, 튀겨내면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Step 10

Step 11

혹시 남은 새우 반죽이 있다면, 남은 계란을 모두 풀어 함께 섞어 얇게 부쳐내도 좋습니다. 고추를 다져 넣었다면 색감이 더 예뻤겠지만, 이것은 남은 재료를 활용하는 별미이니 맛있게 즐겨주세요.

Step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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