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신선한 바지락 술찜, 집에서 즐기는 최고의 술안주!
입맛 돋우는 해산물 요리: 버터, 마늘, 올리브유 풍미 가득 바지락 술찜 레시피
살이 통통하게 오른 신선한 바지락을 버터, 올리브유, 마늘과 함께 볶아 만든 바지락 술찜은 그야말로 별미입니다. 깊고 풍부한 국물 맛은 술안주로도 훌륭하며,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가성비까지 최고인 바지락 술찜을 강력 추천합니다. 근사한 저녁 식사나 모임 메뉴로도 손색없어요.
주재료- 싱싱한 바지락 1kg
- 대파 1대
- 페페론치노 5~6개 (취향에 따라 조절)
- 청주 또는 소주 3큰술
- 물 1/2컵 (약 100ml)
풍미를 더하는 양념- 무염 버터 1큰술
- 올리브유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후추 약간 (톡톡)
바지락 해감- 물 1리터
- 굵은 소금 2큰술
- 무염 버터 1큰술
- 올리브유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후추 약간 (톡톡)
바지락 해감- 물 1리터
- 굵은 소금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바지락 1kg을 준비해주세요. 바지락 술찜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 바로 해감입니다. 깨끗한 물 1리터에 굵은 소금 2큰술을 넣고 잘 녹여준 뒤, 바지락을 넣어주세요. 검은 비닐봉지나 뚜껑으로 덮어 서늘한 곳에서 최소 3시간 이상, 가능하다면 밤새도록 충분히 해감시켜 주세요. 이렇게 하면 바지락의 불순물과 뻘이 제거되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다음으로 향긋함을 더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대파 1대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매콤한 풍미를 더해줄 페페론치노는 5~6개 정도 준비해주세요. 통마늘이 있다면 함께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3
준비된 대파는 약 1~2cm 길이로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페페론치노는 손으로 반으로 부숴 씨를 제거하면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으며, 그대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부숴서 사용하면 향이 더 잘 우러나옵니다.
Step 4
이제 술찜을 볶을 팬을 준비합니다. 팬에 무염 버터 1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습니다. 버터는 풍미를 더해주고 마늘과 함께 볶으면 고소한 향이 극대화됩니다.
Step 5
중약불에서 버터와 다진 마늘을 달달 볶아 향을 내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은은한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6
고소한 버터와 마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깨끗하게 해감된 바지락을 팬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올리브유 3큰술을 둘러주세요. 이어서 청주 또는 소주 3큰술을 넣습니다. 소주를 사용할 경우 2큰술 이상 넣으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와 부숴둔 페페론치노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Step 7
재료들이 어우러지면서 볶아지면, 조개들이 서서히 입을 벌리기 시작할 거예요. 이때 물 1/2컵(약 100ml)을 부어줍니다. 잠시 뚜껑을 닫아주면 조개들이 더 잘 익고 국물이 잘 배어들어 맛있습니다.
Step 8
바지락 자체에서도 맛있는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물은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적당량 넣고 끓여주면 촉촉한 찜 요리가 완성됩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후추를 톡톡 뿌려 풍미를 더해줍니다. 간은 바지락 자체에서 나오는 수분과 염도로 충분한 경우가 많으니, 맛을 보면서 추가 간을 하거나 소금을 아주 약간만 추가해주세요. 바지락 자체의 감칠맛이 살아있어 따로 간을 많이 하지 않아도 맛있습니다.
Step 10
불 위에서 너무 오래 익히면 조개가 질겨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조개가 입을 활짝 벌리면 바로 불을 꺼주는 것이 부드럽고 맛있는 바지락 술찜을 즐기는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