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한 해물 가득! 일식풍 볶음 우동 레시피
매콤달콤 일식풍 해물 볶음 우동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선한 주꾸미와 통통한 새우를 듬뿍 넣어 맛을 낸,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해물 볶음 우동’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야끼우동이라고도 불리는 이 요리는 가쓰오부시 소스와 달콤 짭짤한 데리야끼 소스로 감칠맛을 더해 제대로 된 일식풍의 풍미를 즐기실 수 있어요. 냉동 우동면과 진공포장 우동면, 각기 다른 두 가지 면을 활용하여 면의 다양한 식감까지 놓치지 않았답니다. 모양과 색깔이 살짝 다르지만, 함께 볶아 먹으니 그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지금 바로 휘리릭~ 맛있는 해물 볶음 우동을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우동면 2인분 (냉동면 또는 진공포장면)
- 주꾸미 5마리
- 새우 5마리
- 청경채 (큰 것) 1송이
- 양파 1/2개
- 숙주나물 넉넉히
- 다진 마늘 1큰술
- 청양고추 1개
- 건고추 1개 (선택 사항)
- 데리야끼 소스 2큰술
- 맛술 (미림) 1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참기름 1작은술
-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해물을 손질해 줄게요. 주꾸미는 깨끗하게 씻어 내장을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인 반으로 썰어주세요. 새우는 머리와 꼬리 윗부분 한 칸만 남기고 껍질을 벗긴 후, 등 쪽의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청경채는 크기에 따라 반으로 썰고,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 송송 썬 청양고추, 그리고 손질해 둔 주꾸미와 새우를 넣어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해물이 익기 시작하면 핑크빛으로 변할 거예요. 이때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주의하세요!
Step 3
해물이 어느 정도 익으면 채 썰어 둔 양파와 건고추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양파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시면 좋아요.
Step 4
이제 맛을 낼 차례예요! 팬에 가쓰오부시 원액(또는 참치액), 데리야끼 소스, 맛술을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과 후추로 맞춰줍니다. 이때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양념을 골고루 섞어주세요.
Step 5
양념이 재료에 고루 배도록 모든 재료를 강한 불에서 빠르게 볶아냅니다. 색이 예쁘게 입혀지도록 볶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6
청경채와 숙주나물은 금방 익기 때문에 조리 마지막 단계에 넣어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가볍게 섞어줍니다.
Step 7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을 살짝 둘러 풍미를 더해주고,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가볍게 마무리합니다. 맛있는 해물 볶음 우동 완성!
Step 8
완성된 해물 볶음 우동을 보기 좋게 접시에 담고, 취향에 따라 데리야끼 소스를 살짝 더 뿌려주시면 더욱 먹음직스러워요. 2인분인데도 푸짐해서 3명이 함께 즐기기에도 충분한 양이에요. 과정에서 보셨듯이, 해물과 채소의 신선한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센 불에서 빠르게 볶는 것이 비법이랍니다. 이미 익혀진 우동면을 사용했기 때문에, 모든 재료를 후다닥 볶아내는 것이 면발의 쫄깃함과 해물의 부드러움을 살리는 지름길이에요.
Step 9
쫄깃한 주꾸미와 탱글한 새우, 그리고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진 일식풍 해물 볶음 우동! 청양고추와 베트남 고추를 더해 매콤함을 살렸더니 입맛이 확 살아나는 기분이에요. 주꾸미는 작게 썰면 익으면서 많이 오그라들어 먹을 게 줄어들 수 있으니, 큼직하게 반으로 써는 것을 추천해요. 봄철 별미인 싱싱한 주꾸미와 신선한 새우의 조화가 정말 훌륭했답니다. 특별한 날, 혹은 입맛 없을 때 별미로 즐기기에도 손색없는 근사한 요리예요. 쌀쌀한 날씨에 매콤한 볶음 우동 한 그릇이면 땀이 송골송골 맺히면서 추위도 잊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