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소금 코지: 저염 쌀 코지로 건강하게 맛내는 비법
저염식으로 추천하는 쌀 코지 발효의 정수, 토마토 소금 코지
쌀 코지를 활용한 건강한 저염식 소금, ‘토마토 소금 코지’를 소개합니다. 누룩과 코지는 다른 발효 식품입니다. 한국 전통 쌀 누룩은 찹쌀이나 멥쌀가루를 쪄서 뭉쳐 솔잎에 싸서 띄운 ‘미국(米麴)’이라 불리지만, 쌀 코지는 쌀알 하나하나에 황국, 백국 등의 균을 입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차이점을 이해하면 쌀 누룩과 쌀 코지의 독특한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토마토의 풍부한 맛과 쌀 코지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이 소금은 요리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것입니다.
필수 재료- 쌀 코지 100g (실온 상태)
- 잘 갈아낸 토마토 400g (즙 기준)
- 한주 소금 또는 죽염 2스푼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토마토의 껍질을 벗겨낼 준비를 합니다.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Step 2
토마토의 꼭지를 제거한 후, 꼭지 반대편에 십자(+) 모양으로 얕게 칼집을 내줍니다. 끓는 물에 토마토를 살짝 데쳐냅니다.
Step 3
토마토 껍질이 부드럽게 벗겨지기 시작할 때가 건져낼 적절한 타이밍입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껍질이 분리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
Step 4
데쳐낸 토마토는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 껍질이 아주 쉽게 벗겨집니다. 부드럽게 껍질을 제거해 주세요.
Step 5
토마토를 갈아서 사용할 것이므로, 믹서기나 푸드 프로세서에 넣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6
준비된 토마토는 믹서에 갈아 400g의 토마토 즙을 계량합니다. 이 토마토 즙과 쌀 코지를 잘 섞어줄 거예요. 만약 쌀 코지가 냉동 보관되어 있었다면, 사용하기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전에 미리 꺼내두어 실온 상태와 비슷하게 온도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급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손의 온기를 이용해 쌀 코지의 온도를 살짝 높여주세요.
Step 7
이 레시피에서는 생 토마토를 사용했지만, 시판 토마토 주스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단, 토마토 주스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반드시 ‘무염’ 및 ‘무설탕’ 제품으로 선택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쌀 코지와 토마토 즙, 소금이 잘 섞인 혼합물을 보온 기능이 있는 밥솥에 넣고 약 6~7시간 동안 발효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온도가 60°C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균이 사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밥솥의 보온 온도가 너무 높다고 느껴지면, 뚜껑을 잠시 열어 열기를 빼주면서 온도를 조절해주세요.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약 7시간의 발효가 끝나면, 보시는 것처럼 맛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대로 맛보아도 이미 충분히 매력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10
이번 레시피의 핵심인 ‘저염식 토마토 소금 코지’를 만들기 위해, 준비된 혼합물에 한주 소금 또는 죽염 2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Step 11
소금은 죽염을 사용하면 더욱 깊은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소금을 잘 섞은 후에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실에서 일주일간 숙성시켜주면 사용할 준비가 완료됩니다.
Step 12
일주일의 숙성 시간을 거치면, 누룩 소금과는 또 다른 매력의 ‘토마토 소금 코지’가 완성됩니다! 저염식이 필요한 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건강한 소금입니다.
Step 13
완성된 토마토 소금 코지는 요리에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믹서기나 절구 등을 이용해 곱게 갈아줍니다. 냉장 보관하면서 볶음 요리나 각종 요리의 감칠맛을 더하는 데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