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을 위한 정통 소고기 잡채
정성 가득, 맛있는 소고기 잡채 황금 레시피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게 근사한 소고기 잡채를 만들어 보세요. 손님 접대나 특별한 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풍성하고 맛있는 레시피입니다.
주재료- 소고기 (잡채용) 200g
- 양파 1개 (중간 크기)
- 표고버섯 5개
- 불린 목이버섯 1줌 (건조 상태 기준 약 10g)
- 노랑 파프리카 2/3개
- 빨강 파프리카 2/3개
- 당근 2/3개 (중간 크기)
- 시금치 1/2단
- 달걀 3개
- 당면 400g
소고기 밑간- 다진 마늘 1 큰술
- 간장 1 큰술
- 맛술 (미림 등) 2 큰술
- 참기름 1 큰술
- 후추 약간
- 다진 마늘 1 큰술
- 간장 1 큰술
- 맛술 (미림 등) 2 큰술
- 참기름 1 큰술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잡채용 소고기(200g)를 키친타월로 핏물을 가볍게 제거하고, 길게 썰어진 모양을 따라 준비해주세요. 볼에 소고기를 담고 밑간 재료인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1큰술, 맛술 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양념이 잘 배도록 랩을 씌워 최소 15분 이상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2
목이버섯(1줌, 건조 상태 약 10g)은 미지근한 물에 20~30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불린 후에는 깨끗하게 헹궈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양파(1개), 표고버섯(5개), 파프리카(노랑, 빨강 각 2/3개), 당근(2/3개)은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한 후, 각각 0.3~0.5cm 두께로 길게 채 썰어주세요. 특히 당근은 3mm 정도로 얇게 썰어야 다른 채소와 익는 속도가 비슷해집니다. 불린 목이버섯도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넓은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채 썬 채소와 버섯을 순서대로 따로따로 볶아주세요. 각 재료마다 소금 한두 꼬집과 후추 약간으로 살짝 간을 하면 전체적인 잡채의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볶는 순서는 색이 진한 것부터 볶아 다른 재료에 색이 물드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색이 섞여도 괜찮다면 한꺼번에 볶아도 무방합니다. (추천 순서: 양파 → 표고버섯 → 목이버섯 → 파프리카 → 당근). 시금치는 마지막에 살짝 데치거나 팬에 살짝 볶아 준비합니다.
Step 5
달걀 3개는 볼에 깨뜨려 넣고 알끈을 제거한 뒤, 곱게 풀어주세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약불에서 달걀물을 얇게 부어 지단을 부쳐냅니다. 노릇하게 익힌 지단은 한 김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잠시 옆에 둡니다. 이 지단은 나중에 잡채 위에 예쁘게 장식할 용도로 사용됩니다.
Step 6
이제 당면을 삶을 준비를 합니다. 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끓는 동안, 다른 팬에 밑간해 둔 소고기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 익혀줍니다. 소고기가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가며 볶아주세요.
Step 7
물이 끓으면 당면(400g)을 넣고 포장지에 적힌 시간(보통 11분)보다 1~2분 덜 삶아줍니다. 당면이 삶기는 동안, 볶음 팬에 잡채 양념 재료 중 간장 10큰술과 올리고당 4큰술만 먼저 넣고 끓여주세요. 당면이 다 삶아지면 즉시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찬물에 재빨리 헹궈 당면끼리 달라붙는 것을 막아줍니다.
Step 8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물기 뺀 당면을 투하하고 식용유 4큰술을 추가합니다. 센 불에서 당면이 양념을 골고루 흡수하도록 젓가락이나 집게를 이용해 빠르게 볶아주세요. 당면의 간을 보고 부족하면 간장과 올리고당을 추가하며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볶습니다. 양념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볶아주면 당면이 촉촉하고 윤기 있게 완성됩니다.
Step 9
마지막 단계입니다! 넓은 볼이나 웍에 볶아둔 소고기, 채 썰어 따로 볶아둔 각종 채소와 버섯, 그리고 간을 맞춰 볶은 당면을 모두 넣습니다. 여기에 마무리 양념인 참기름 4큰술과 통깨 3큰술을 듬뿍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위생장갑을 끼고 조심스럽게 버무려주면 맛있는 잡채가 완성됩니다.
Step 10
완성된 잡채를 넓은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미리 부쳐둔 달걀지단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잡채 위에 예쁘게 올려 장식하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소고기 잡채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가장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