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토마토절임 소고기 덮밥
매실청으로 절인 흑토마토와 부드러운 소고기가 어우러진 근사한 한 그릇 덮밥 레시피
어제 아침 정성껏 만들었던 흑토마토 매실청 절임을 활용하여 맛있는 한 그릇 덮밥을 만들었습니다. 지방이 적은 부채살을 사용하여 아주 부드럽고 풍미가 좋습니다. 인공적인 맛 없이 은은한 단맛이 돌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식사 메뉴입니다. 흑토마토 매실청 절임 레시피는 @6933730 을 참고해주세요.
주재료- 소고기 부채살 160g
- 흑토마토 매실청 절임 3개 (중간 크기)
- 양파 1/2개
- 올리브유 1큰술
- 버터 1큰술
- 소금 1꼬집
- 다진 청양고추 1큰술 (선택 사항, 아이들용은 생략)
- 다진 홍고추 약간 (선택 사항, 아이들용은 생략)
소고기 밑간 양념- 맛술 1큰술
- 진간장 1작은술
- 굴소스 1작은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설탕 1작은술
- 후추 약간
- 올리브유 1작은술
- 맛술 1큰술
- 진간장 1작은술
- 굴소스 1작은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설탕 1작은술
- 후추 약간
- 올리브유 1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부채살은 키친타월로 핏물을 가볍게 닦아내고, 먹기 좋은 한입 크기(약 2-3cm)로 썰어주세요. 너무 작게 썰면 익으면서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가 좋습니다.
Step 2
볼에 썰어둔 부채살을 담고, ‘소고기 밑간 양념’ 재료(맛술 1큰술, 진간장 1작은술, 굴소스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후추 약간, 올리브유 1작은술)를 모두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고루 배도록 10분 정도 재워두세요.
Step 3
양파 1/2개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0.5cm 두께의 채 썰기로 준비합니다. 너무 얇으면 볶으면서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가 좋습니다.
Step 4
흑토마토 매실청 절임 3개는 꼭지를 제거하고, 큼직하게 2-4등분으로 썰어줍니다. 너무 잘게 썰면 끓이면서 뭉개질 수 있으니 약간 큼직하게 썰어야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Step 5
팬을 중불로 달구고 버터 1큰술을 넣어 녹여줍니다. 버터가 녹으면 재워둔 부채살을 넣고, 고기 표면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구워주세요. 이때 센 불보다는 중불에서 은근하게 구워야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고 부드럽게 익습니다.
Step 6
소고기 앞뒤로 먹음직스럽게 익으면 불을 바로 꺼주세요. 팬에 남은 육즙은 버리지 말고 그대로 둡니다. 이 육즙이 나중에 소스와 어우러져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7
다른 팬을 준비하여 올리브유 1큰술을 두르고 중약불로 달굽니다. 채 썰어둔 양파를 넣고, 소금 1꼬집을 뿌려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천천히 볶아 단맛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양파가 충분히 볶아지면 썰어둔 흑토마토 매실청 절임을 넣고 함께 볶다가, 팬의 양념과 양파의 단맛이 토마토에 배도록 살짝 졸여줍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1-2분 정도만 볶아주세요.
Step 9
토마토가 살짝 졸아들어 팬에 국물이 자작하게 생기면, 미리 구워둔 소고기를 이 팬에 넣습니다. 팬에 남은 소고기 육즙까지 모두 긁어 넣어주세요.
Step 10
소고기와 토마토, 양파를 함께 넣고 약 30초에서 1분 정도만 살짝 더 볶아주듯이 끓여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소고기가 질겨질 수 있으니, 양념이 고루 섞이고 재료들이 따뜻해질 정도로만 익혀주세요.
Step 11
넓은 그릇에 따뜻한 밥을 적당량 담아줍니다.
Step 12
밥 위에 방금 볶아낸 소고기와 토마토, 양파 볶음을 푸짐하게 올려 덮밥을 완성합니다. 취향에 따라 다진 청양고추와 다진 홍고추를 약간 올려주면 매콤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경우 고추는 생략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