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슬포슬 감자밥
제철 감자로 만드는 밥 한 끼: 부드럽고 맛있는 감자밥 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7월 제철 식재료인 감자를 활용하여 포슬포슬하고 맛있는 감자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밥솥 하나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밥알 사이사이에 스며든 감자의 달큰함과 부드러움이 일품인 요리입니다.
재료- 감자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밥솥에 흰쌀을 넣어주세요. 평소 드시는 양보다 1/3 정도 적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감자가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감자의 양에 따라 쌀의 양을 조절해 주세요.
Step 2
저희 집은 잡곡밥을 즐겨 먹기 때문에 잡곡과 귀리를 추가했습니다. 흰쌀밥을 드시는 가정에서는 이 부분을 생략하시거나, 원하시는 다른 종류의 잡곡을 넣어주세요. 다양한 잡곡은 감자밥에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3
쌀을 깨끗하게 씻은 후, 물 높이를 맞춰주세요. 평소보다 물을 아주 약간 더 붓고 30분 정도 쌀을 불려주시면 밥이 더욱 부드럽고 맛있게 됩니다. 쌀알이 물을 충분히 흡수하도록 기다려 주세요.
Step 4
쌀을 불리는 동안, 감자는 껍질을 깨끗하게 깎아주세요. 깎은 감자는 갈변 현상을 막기 위해 찬물에 잠시 담가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감자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5
30분 후, 쌀이 충분히 불려지면 감자를 넣을 차례입니다. 작고 동글동글한 알감자는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고, 일반 크기의 감자는 1/2로, 큰 감자는 1/4 크기로 잘라서 넣어주세요. 밥알과 함께 익었을 때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Step 6
이제 밥솥에 쌀 위에 준비한 감자를 올려주세요. 저는 중간 크기의 감자도 1/2로 썰어 넣었는데, 그 이유는 남편이 감자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 나중에 감자만 골라내기 편하도록 조금 더 크게 썰었습니다. 만약 가족 중에 감자를 싫어하는 분이 있어서 골라내야 한다면, 이렇게 조금 크게 썰어주는 것이 나중에 먹기 편합니다. 취향에 맞게 감자 크기를 조절해주세요.
Step 7
모든 재료를 넣고 밥솥에서 ‘취사’ 버튼을 눌러주세요. 취사가 완료되면 맛있는 감자밥이 완성됩니다! 감자가 포슬포슬하게 아주 잘 익었을 거예요. 따로 건져낸 감자를 소금이나 설탕에 살짝 찍어 먹어도 별미랍니다!
Step 8
이렇게 완성된 감자밥과 익은 감자를 적당히 섞어 맛있게 즐기면 됩니다. 저희는 김치찌개가 있어서 따로 양념장 없이 찌개와 함께 식사했습니다. 만약 감자밥만 드시거나 좀 더 풍성한 맛을 원하신다면, 간장, 고춧가루, 청양고추 약간, 참기름, 통깨를 넣어 만든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드셔도 정말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