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 소금코지 활용 저염 애호박볶음
새우젓 없이 표고 소금코지로 맛을 낸 건강하고 맛있는 저염 애호박볶음 레시피
젓갈 대신 표고버섯 소금코지를 활용하여 염분을 낮춘 애호박볶음을 만들어 보세요. 재료 본연의 감칠맛과 향긋한 버섯 향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요리입니다.
재료- 애호박 1개
- 홍고추 1/4개
- 식용유 약간
- 표고버섯 소금코지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저는 젓갈류 대신 직접 만든 ‘소금코지’를 즐겨 사용합니다. 팽이버섯이나 표고버섯으로 소금코지를 만들어두면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답니다. 이번에는 표고버섯 소금코지를 이용해서 건강한 저염 애호박볶음을 만들어 보았어요.
Step 2
먼저 애호박 1개를 준비해주세요. 애호박은 너무 얇지 않게, 약 0.5cm 두께로 큼직하게 채 썰어줍니다. 이렇게 썰어야 볶았을 때 물러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어요.
Step 3
네, 팁을 드리자면 애호박을 너무 얇게 썰면 볶으면서 쉽게 뭉개져서 아삭한 식감을 잃을 수 있어요. 그래서 약간 도톰하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애호박만 볶으면 색이 단조로울 수 있으니, 색감과 풍미를 더해줄 홍고추를 준비했어요. 홍고추 1/4개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채 썰어주세요. (매운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채 썬 애호박을 먼저 넣어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애호박 표면이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애호박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준비해 둔 홍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홍고추까지 너무 오래 볶으면 물러져서 모양도 예쁘지 않고 식감도 좋지 않으니, 색깔만 살짝 입혀질 정도로만 볶아주세요.
Step 7
마지막으로 표고버섯 소금코지 1 작은술을 넣습니다. 여기서 ‘소금코지’는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쌀 전분 때문에 쉽게 탈 수 있어요. 그래서 주재료가 거의 다 익었을 때 마지막에 넣어주시는 것이 타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입니다. (시판되는 누룩소금과는 성분이 다릅니다.)
Step 8
이렇게 해서 젓갈 없이도 버섯 소금코지의 깊은 감칠맛과 향긋함으로 완성된 저염 애호박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