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미 가득 루꼴라 크림치즈 김밥
특별한 날을 위한 소풍 도시락: 루꼴라 크림치즈 김밥 & 바질 페스토
김밥을 사랑하는 마음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어 집에 있는 루꼴라와 크림치즈를 활용한 이색 김밥 레시피를 개발했습니다. 서양식 재료의 조합이 독특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놀랍도록 조화로운 맛을 자랑하는 특별한 메뉴랍니다. 소풍이나 특별한 식탁에 올리기 좋으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별미 김밥이에요.
기본 재료- 밥 1.5 공기 (종이컵 기준 약 200g)
- 오이 1/2개
- 양배추 채 약간
- 크래미 (맛살) 5개
- 계란 3개
- 소금 3꼬집
- 미니 크림치즈 (상하 브랜드 기준) 2개
- 신선한 루꼴라 한 줌
- 단무지 2줄 (채썰어 준비)
- 우엉 조림 2줄 (채썰어 준비)
- 당근 1/2개 (채썰어 준비)
- 얇은 사각 어묵 2장
- 슬라이스 햄 2장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김밥의 시작은 밥입니다. 밥 1.5 공기 분량을 준비해주세요. (코렐 국그릇 기준 약 1대접 분량으로, 밥을 너무 많이 넣으면 속 재료가 부족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쌀을 30분 정도 미리 불려주신 후, 평소 밥 지을 때보다 물 양을 약간 적게 잡아주세요. 밥이 고슬고슬하게 지어져야 김밥이 뭉개지지 않습니다. 밥이 거의 다 되어갈 때쯤 맛소금(또는 천일염) 약 1/2 스푼을 넣어 간을 한 뒤, 밥이 된 후에는 참기름 1/2 큰술과 통깨 1/2 큰술을 넣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 잘 섞어주세요.
Step 3
양배추는 최대한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씹을 때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Step 4
신선한 루꼴라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김밥이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Step 5
얇은 사각 어묵은 길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팬에 간장 2큰술, 물 3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넣고 끓이다가 채 썬 어묵을 넣고 윤기가 돌도록 달달 볶아주세요. 식혀서 사용합니다.
Step 6
계란 3개에 맛소금 3꼬집을 넣고 잘 풀어 얇게 지단을 부칩니다. 지단이 식으면 김밥에 넣기 좋게 2~3등분 하거나, 얇게 채 썰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7
당근은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당근을 넣어 볶다가 맛소금(또는 천일염)으로 가볍게 간을 해주세요. 너무 오래 볶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Step 8
김밥을 말기 전에 필요한 모든 재료(채 썬 오이, 크래미, 단무지, 우엉, 볶은 어묵, 당근, 계란 지단, 햄, 루꼴라)를 한쪽에 보기 좋게 펼쳐두면 작업이 수월합니다.
Step 9
김발 위에 김을 올리고, 준비된 밥을 김의 2/3 정도 되는 넓이로 얇고 고르게 펴줍니다. 밥을 너무 많이 올리면 김밥이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밥 위에 참기름과 깨를 살짝 뿌려주어도 좋습니다.
Step 10
밥 위에 준비한 계란 지단과 슬라이스 햄을 가지런히 올립니다.
Step 11
채 썬 오이, 길게 찢은 크래미, 준비한 단무지와 우엉 조림을 차례대로 올려줍니다. 너무 많은 재료를 한 번에 넣으면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넣어주세요.
Step 12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양배추 채와 루꼴라를 듬뿍 올려주세요. 이제 김밥의 핵심인 크림치즈를 올릴 차례입니다. 미니 크림치즈 2개를 반으로 갈라, 재료 위에 2~3군데에 나누어 짜듯이 올려주면 크림치즈가 고르게 퍼져 맛을 더합니다.
Step 13
김밥 재료들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한 손으로 가볍게 잡아 고정하고, 다른 손으로 김밥의 끝부분부터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김발을 이용하여 모양을 잡아주면서 김밥을 굴려주세요. 끝까지 잘 말아줍니다.
Step 14
잘 말린 김밥을 먹기 좋은 크기(약 1.5~2cm 두께)로 썰어줍니다. 이때 김밥 겉면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윤기가 흐르고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취향에 따라 바질 페스토를 곁들여 드시면 풍미가 더욱 풍부해져 더욱 특별한 김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