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하고 아삭한 더덕무침 레시피
향긋한 더덕무침 황금레시피: 초간단 양념으로 완성하는 특별한 반찬
쌉싸름하면서도 깊은 향이 일품인 더덕!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해서 구워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더덕무침을 더 즐겨 먹는답니다. 최근 마트에서 싱싱한 더덕을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길래 얼른 집어와 맛있는 더덕무침을 만들어 보았어요. 손질하는 과정이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큼 고생해서 먹는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손질만 끝나면 맛있는 더덕무침 양념에 조물조물 버무려주기만 하면 근사한 반찬이 완성된답니다!
더덕무침 재료- 더덕 200g
- 고추장 3 큰술
- 고춧가루 2 큰술
- 올리고당 2 큰술
- 설탕 2 큰술
- 다진 마늘 1 큰술
- 식초 2 큰술
- 참기름 2 큰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더덕무침의 맛을 좌우할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고추장 3큰술, 감칠맛을 더해줄 고춧가루 2큰술, 은은한 단맛의 올리고당 2큰술, 설탕 2큰술, 알싸한 풍미의 다진 마늘 1큰술, 새콤한 맛을 더할 식초 2큰술, 고소함을 더해줄 참기름 2큰술,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소한 맛과 식감을 살려줄 통깨를 적당량 넣고 모든 재료가 골고루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미리 만들어두면 더덕에 양념이 잘 배어 훨씬 맛있답니다.
Step 2
이제 신선한 더덕을 깨끗하게 손질할 차례입니다. 더덕에 묻은 흙을 부드러운 솔이나 손으로 털어내면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끓는 물에 손질한 더덕을 약 20초 정도만 아주 살짝 데친 후, 바로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혀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더덕은 칼을 이용해 과일을 깎듯이 껍질을 돌려가며 조심스럽게 벗겨내면 됩니다. 억지로 벗기려 하면 살이 많이 떨어져 나가니 부드럽게 작업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낸 더덕은 양념이 더욱 잘 스며들도록 부드럽게 두드려 주는 과정이 필요해요. 더덕을 넓은 비닐봉지에 넣고, 평평하고 넓은 도마나 밀대, 혹은 방망이 등을 이용해 톡톡 가볍게 두드려주세요. 더덕의 결이 살아있으면서도 부드럽게 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랍니다. 너무 세게 두드리면 더덕이 으스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이제 맛있는 양념을 더덕에 버무릴 시간이에요! 잘 두드린 더덕 위에 미리 만들어둔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넣고, 손으로 살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이때 양념장을 한 번에 다 넣기보다는 두세 번에 나누어 넣는 것을 추천해요. 한 번에 너무 많은 양념을 넣으면 더덕에 양념이 뭉치거나 겉돌 수 있기 때문이에요. 골고루 양념이 배도록 부드럽게 무쳐주면 맛있는 더덕무침 만들기가 완성됩니다!
Step 5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아삭아삭하고 쌉싸름한 맛의 더덕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맛있는 더덕무침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는 뚝딱 비울 수 있을 거예요. 향긋한 더덕 향과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밑반찬이랍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