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겨울 감기 예방차, 맛있는 수제 모과청 만들기
환절기 필수! 면역력 강화에 좋은 모과청 담그는 법
기침, 가래 등 목이 불편할 때 딱! 기관지에 좋은 모과차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은은한 향과 달콤함이 매력적인 모과청은 맛있는 겨울 음료로 제격입니다. 모과의 효능부터 맛있는 모과청 활용법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모과청 만들기 재료- 모과 2개 (약 666g)
- 설탕 650g
- 꿀 50ml
- 베이킹소다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모과를 깨끗하게 세척하는 과정입니다. 볼에 모과를 담고 베이킹소다 1큰술을 넉넉히 넣어주세요.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에 모과를 잠시 담가두면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2
물에 담갔던 모과를 꺼내 흐르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뽀득뽀득하게 씻어내야 나중에 모과청의 잡맛 없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모과는 씨앗이 단단하고 껍질도 단단한 편이라 썰기 전에 손질이 필요합니다. 먼저 모과를 4등분하여 칼로 씨앗 부분을 도려내 주세요. 씨앗 주변에는 떫은 맛이 날 수 있으니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씨를 제거한 모과는 얇게 채 썰어야 합니다. 칼로 직접 썰기에는 다소 단단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이때 채칼을 활용하면 훨씬 빠르고 균일하게 채 썰 수 있어 편리합니다.
Step 5
모과 2개를 모두 채 썰고 무게를 재보니 666g이 나왔어요. 이 무게를 기준으로 설탕량을 조절할 건데요, 일반적으로 모과와 설탕을 1:1 비율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깨끗하게 채 썬 모과에 설탕 550g을 먼저 넣어주세요. 여기에 꿀 50ml도 함께 넣어주시면 모과청의 풍미를 더해주고 은은한 단맛을 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7
설탕과 꿀을 넣은 모과를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모과 조각 하나하나에 설탕이 꼼꼼하게 묻도록 충분히 버무려주어야 나중에 설탕이 잘 녹아 맛있는 모과청이 됩니다.
Step 8
설탕에 버무린 모과청은 바로 병에 담기보다는 실온에서 1~2시간 정도 잠시 두어 설탕이 녹기 시작하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모과에서 수분이 나와 설탕과 잘 어우러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9
모과청을 담을 유리병은 미리 열탕 소독하거나 깨끗하게 세척하여 물기를 완전히 말려 준비해주세요. 소독된 병에 설탕에 버무려 놓은 모과청을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Step 10
모과청을 병에 담은 후, 마지막으로 위에 남은 설탕 100g을 모두 부어 덮어주세요. 이렇게 윗부분까지 설탕으로 덮어주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모과청이 변질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Step 11
뚜껑을 꼭 닫은 모과청은 실온에서 하루에서 이틀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이후에는 냉장 보관하시고, 이틀 이상 충분히 숙성시킨 후 따뜻한 물에 타서 드시면 맛있는 모과차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래 숙성할수록 맛과 향이 깊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