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겨울 비타민! 🍊 귤청 만들기
겨울철 면역력 UP! 🍊 새콤달콤 귤청으로 건강하게 즐기기
우리 집은 아이들이 과일을 잘 먹지 않아 늘 조금씩 사두어도 썩기 일쑤예요. 그래서 과일을 잘 사지 않는데, 우연히 크고 신맛이 덜한 귤을 보고 한 봉지 사 왔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5개 정도 맛보더니 더 이상 먹지 않더라고요. 귤이 상할까 걱정되어 바로 귤청을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과일청은 과일과 설탕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어 정말 간편하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 자일로스 설탕과 알룰로스를 사용했어요. 껍질을 전부 벗겨 과육만 사용할까 하다가, 하얀 속껍질만 얇게 벗겨내고 잘게 썰어 넣었답니다. 하얀 속껍질을 벗기는 데만 해도 손가락에 쥐가 날 뻔했어요! 😂 3일 정도 냉장 숙성시키니 설탕이 녹아 금세 차로 즐길 수 있었어요. 한 잔씩 맛본 아이들이 “이게 뭐야, 진짜 맛있다!”라며 과육까지 싹싹 긁어 먹더라고요. 간단한 간식과 함께 곁들여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향긋한 귤 향이 가득 퍼지고,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비타민C 가득한 귤차! 감기 예방에도 좋으니 올겨울, 귤청으로 건강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
주재료- 신선한 귤 8개
청 담그기- 자일로스 설탕 2컵 (약 280g)
- 알룰로스 5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
- 자일로스 설탕 2컵 (약 280g)
- 알룰로스 5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귤을 깨끗하게 세척해 주세요. 굵은 소금이나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껍질의 농약 성분을 제거하듯 문질러 닦은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Step 2
깨끗하게 세척한 귤의 껍질을 모두 벗겨내고, 귤 알갱이 사이에 붙어있는 하얀 속껍질을 최대한 얇게 벗겨내 주세요. 이 과정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쓴맛을 줄여주어 더욱 깔끔한 귤청을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3
하얀 속껍질을 벗겨낸 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주세요. 껍질째 사용할 경우에도 깨끗하게 세척 후 잘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씨앗이 있다면 제거해주세요.
Step 4
청을 담글 유리병은 열탕 소독하여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준비해주세요. 귤청의 보관 기간과 위생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Step 5
준비한 유리병에 썰어둔 귤을 넣고, 그 위에 자일로스 설탕을 켜켜이 부어주세요. 귤과 설탕의 비율은 1:1을 기본으로 하되, 기호에 따라 설탕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6
설탕 위에 알룰로스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알룰로스는 설탕보다 단맛이 덜하니, 단맛을 선호하시면 설탕 양을 조금 늘리거나 알룰로스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7
귤과 설탕, 알룰로스를 모두 넣었다면 맨 윗부분을 설탕으로 완전히 덮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귤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어 변질을 방지하고, 설탕이 녹는 것을 도와줍니다.
Step 8
뚜껑을 닫은 후, 바로 드셔도 좋지만 냉장고에 넣고 최소 3일 이상 숙성시켜주세요. 설탕이 완전히 녹고 귤의 맛과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깊은 풍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9
숙성된 귤청은 따뜻한 물에 적당량 넣어 잘 저어주면 맛있는 귤차 완성! 차갑게 드시고 싶을 때는 탄산수나 시원한 물에 넣어 에이드를 만들어 즐기셔도 좋습니다. 귤 알갱이까지 씹어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