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고춧잎 나물 무침 레시피
싱싱한 고춧잎으로 만드는 향긋하고 맛있는 고춧잎 나물 무침 레시피: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고춧잎 요리법
며칠 전 이웃 동생이 선물해 준 싱싱한 고춧잎으로 향긋한 나물 무침을 만들어 보았어요. 하우스에서 갓 솎아낸 청양고추 잎이라 연하고 부드러워 벌레 먹은 부분 없이 깨끗했답니다. 굵은 줄기를 제거하고 잎만 따로 모아 깔끔하게 다듬어 보았어요. 특유의 향긋함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고춧잎 나물 무침은 간장이나 액젓으로 양념하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밥반찬으로도, 입맛 없을 때도 최고인 고춧잎 무침,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재료- 고춧잎 150g
- 대파 흰 부분 20cm
양념- 국간장 2숟가락
- 참치 액 0.5숟가락
- 다진 마늘 0.5숟가락
- 매실청 0.5숟가락
- 통깨 1숟가락
- 참기름 1숟가락
- 국간장 2숟가락
- 참치 액 0.5숟가락
- 다진 마늘 0.5숟가락
- 매실청 0.5숟가락
- 통깨 1숟가락
- 참기름 1숟가락
조리 방법
Step 1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싱싱한 청양고추의 방아다리 밑 부분을 잘라낸 고춧잎들을 준비합니다. 줄기에 붙어 있는 연한 잎만 따서 쓰고, 억센 줄기는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Step 2
양이 꽤 많아 손질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깨끗하게 손질된 고춧잎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네요. 직접 키우거나 신선한 고춧잎으로 나물을 무쳐 먹는 것이 얼마 만인지 모릅니다!
Step 3
손질된 고춧잎은 물에 한번 가볍게 헹궈 물기를 빼줍니다.
Step 4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천일염 1숟가락을 넣고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소금을 넣고 데치면 나물이 더욱 파릇하고 아삭하게 살아납니다.
Step 5
준비된 고춧잎의 양이 많으므로, 냄비에 세 번에 나누어 데쳐줍니다. 고춧잎을 끓는 물에 넣고,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뒤집어주면서 모든 잎이 골고루 데쳐지도록 합니다. 약 30초~1분 정도만 살짝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살짝 데친 고춧잎은 건져내자마자 흐르는 찬물에 빠르게 헹궈 남아있는 열기를 식혀줍니다. 이렇게 해야 색이 변하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7
차가운 물에 헹군 고춧잎은 두 손으로 지그시 눌러 물기를 짜줍니다. 물기를 너무 꽉 짜면 나물이 퍽퍽해지고, 반대로 너무 덜 짜면 물기가 많아져 양념이 싱거워지고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적당히 촉촉하게 물기를 짜주어야 양념이 잘 배어 맛있습니다.
Step 8
물기를 짠 고춧잎에 썰어둔 대파 흰 부분을 넣고, 맛의 기본이 될 국간장과 감칠맛을 더해줄 참치 액을 넣어줍니다. 참치 액이 없다면 멸치 액젓이나 국간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9
향긋함을 더해줄 다진 마늘과 새콤달콤한 맛을 책임질 매실청, 그리고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를 넣어줍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고소한 참기름까지 두른 후, 손으로 가볍게 털어가며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버무려주면 맛있는 고춧잎 나물 무침이 완성됩니다.
Step 11
완성된 고춧잎 나물 무침을 예쁜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나물이 됩니다.
Step 12
고춧잎 특유의 싱그러운 향과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고춧잎 나물 무침, 맛있는 고춧잎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Step 13
오랜만에 맛본 신선한 고춧잎 나물 덕분에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낼 만큼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여러분도 신선한 고춧잎으로 맛있는 나물 무침 꼭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