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곤드레 나물밥: 깊은 풍미를 더하는 수미네 반찬 스타일
수미네 반찬 19화, 곤드레밥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비법
오랜만에 ‘수미네 반찬’을 보다가 군침이 도는 곤드레밥과 우렁 된장찌개 레시피를 발견했어요. 특히 건곤드레 나물이 있어서 곤드레밥은 바로 만들어볼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우렁이가 없어 된장찌개는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답니다. ㅠ_ㅠ 하지만 집에 만들어둔 우렁 쌈장이 있어서 그걸 활용해 끓여봤는데, 곤드레밥에 비벼 먹으니 이게 웬걸! 전혀 대충 끓인 맛이 아니었어요. 제 잔머리 실력에 감탄하며, 다음에 꼭 우렁이를 사서 제대로 다시 끓여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ㅋ 곤드레 나물에도 살짝 밑간을 해서 밥을 지었더니, 그 맛이 배가 되어 정말 맛있었어요. 어떤 양념장이든, 심지어 된장찌개와 함께 비벼 먹어도 꿀맛인 이 나물밥의 정수! 조금 번거롭더라도 정성껏 곤드레밥을 맛있게 지어 드셔보세요. ^^ 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주재료- 건곤드레 나물 2줌 (약 100g)
- 쌀 4컵
- 물 3컵 반 (쌀 종류나 밥솥에 따라 조절)
곤드레 나물 밑간- 간장 2큰술
- 참기름 (약간)
양념장 재료- 진간장 (또는 국간장) 3-4큰술
- 청양고추 1개 (다지기, 취향에 따라 조절)
- 고춧가루 1/2큰술
- 다진 마늘 1/2작은술 (선택 사항)
- 다진 파 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작은술
- 간장 2큰술
- 참기름 (약간)
양념장 재료- 진간장 (또는 국간장) 3-4큰술
- 청양고추 1개 (다지기, 취향에 따라 조절)
- 고춧가루 1/2큰술
- 다진 마늘 1/2작은술 (선택 사항)
- 다진 파 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마른 곤드레 나물에 뜨거운 물을 충분히 부어 나물이 부드럽게 불어나도록 3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가둡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도 좋습니다.)
Step 2
쌀은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밭쳐 15-30분 정도 불려줍니다. 쌀을 불리면 밥이 더 촉촉하고 고슬고슬하게 지어집니다.
Step 3
불린 곤드레 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 이물질을 제거하고, 두꺼운 줄기 부분은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두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최대한 빼줍니다.
Step 4
팬에 밑간할 곤드레 나물을 넣고 간장 2큰술과 참기름을 약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약불에서 2-3분 정도 살짝 볶아주면 나물의 풍미가 더 살아납니다.
Step 5
밥솥에 불린 쌀을 넣고, 그 위에 볶아둔 곤드레 나물을 골고루 펼쳐 올립니다. 평소 밥 짓는 물 양보다 10-15% 정도 적게 잡아 밥을 지으면 곤드레 나물과 밥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는 밥이 됩니다.
Step 6
밥이 지어지는 동안 맛있는 양념장을 만듭니다. 작은 볼에 간장, 다진 청양고추, 고춧가루, 다진 마늘(선택 사항), 다진 파, 참기름, 통깨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맛을 보며 간장이나 다른 재료의 양을 조절하세요.
Step 7
밥이 다 지어졌으면 곤드레 나물과 밥을 잘 섞어줍니다. 따뜻한 밥을 그릇에 푸짐하게 담고, 만들어 둔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드시면 구수하고 향긋한 곤드레밥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