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곰취나물 쌈밥
제철 별미! 멈출 수 없는 맛, 곰취나물 쌈밥 (안 먹겠다던 딸도 밥 두 공기 뚝딱!)
봄의 정취를 가득 담은 곰취나물로 맛있는 쌈밥을 만들었어요. 번거로운 찜기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로 곰취나물을 간편하게 쪄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쌈과 함께 즐길 두 가지 별미 양념장도 준비했어요. 첫 번째는 잔멸치를 활용해 고추장멸치볶음처럼 진하고 맛있는 멸치약고추장이고요, 두 번째는 쌈밥을 싫어하던 딸마저 밥 두 공기를 순삭하게 만든 마성의 강된장입니다. 곰취 특유의 향긋함과 깊은 맛의 강된장, 그리고 짭조름한 멸치약고추장이 어우러진 쌈밥은 오직 봄에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맛이랍니다. 향긋한 곰취 향에 취하고, 진한 강된장과 멸치약고추장, 그리고 든든한 보리밥으로 즐기는 쌈밥의 맛, 봄이 다 가기 전에 마음껏 즐겨보세요! 오늘도 건강 유의하세요~♡
주재료- 곰취나물 1봉
- 두부 1/2모
- 양파 약간
- 쌀뜨물 1컵
- 잔멸치 1줌
- 다시멸치 1줌
- 보리밥
양념 재료- 고추장 2큰술
- 청국장 쌈장 1큰술
- 된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파 약간
- 참기름 약간
- 통깨 약간
- 꿀 3큰술
- 물 1큰술
- 고추장 2큰술
- 청국장 쌈장 1큰술
- 된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파 약간
- 참기름 약간
- 통깨 약간
- 꿀 3큰술
- 물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곰취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찜기 대신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여 간편하게 쪄낼 거예요. 곰취를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담고, 랩을 씌우거나 뚜껑을 덮은 뒤 약 2~3분간 데워주세요. 곰취의 숨이 죽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혀주시면 됩니다. (전자레인지 사양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주세요.)
Step 2
이제 멸치약고추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팬을 달군 후, 오일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잔멸치를 넣고 타지 않게 바삭하게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으면 잔멸치의 비린 맛은 날아가고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Step 3
바삭하게 볶아진 잔멸치에 고추장 2큰술, 꿀 3큰술, 물 1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타지 않게 잘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멸치와 고추장이 잘 어우러지도록 졸여주면, 마치 진한 멸치볶음을 연상시키는 맛있는 멸치약고추장이 완성됩니다.
Step 4
다음은 쌈밥에 곁들일 구수한 강된장을 끓여볼게요. 뚝배기나 냄비에 쌀뜨물 1컵을 붓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Step 5
쌀뜨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육수용 다시멸치를 1줌 넣어 10분 정도 끓여 멸치 육수를 내주세요. 멸치를 건져내고 맑은 육수만 남겨둡니다.
Step 6
준비된 멸치 육수에 된장 1큰술, 청국장 쌈장 1큰술을 풀어주세요. 잘게 썬 두부, 채 썬 양파,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약간을 넣고 재료가 부드러워지고 국물이 걸쭉해질 때까지 중약불에서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약간 둘러주면 풍미가 살아있는 강된장이 완성됩니다.
Step 7
준비된 향긋한 곰취나물, 고소한 멸치약고추장, 구수한 강된장, 그리고 따뜻한 보리밥을 식탁에 보기 좋게 차려냅니다. 곰취의 향긋함과 짭짤한 양념, 든든한 밥알의 조화가 입안 가득 퍼지며 행복감을 선사할 거예요.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