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깻잎 된장 장아찌
입맛 없을 때 최고! 깻잎 된장 장아찌로 밥도둑 만들기
깻잎전 만들고 남은 깻잎, 버리지 말고 맛있는 깻잎 된장 장아찌로 변신시켜 보세요! 슴슴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된장 양념이 향긋한 깻잎과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특히 입맛 없는 여름철, 따뜻한 흰쌀밥에 깻잎 된장 장아찌 하나 척 올려 비벼 먹으면 잃었던 입맛도 금세 돌아올 거예요! 만들기도 정말 쉬우니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깻잎 2봉 (약 60~70장)
- 천일염 1큰술 (밥숟가락 기준)
- 베이킹소다 또는 식초 (깻잎 세척용)
- 물 550ml (약 종이컵 3컵, 깻잎 데치는 용도)
된장 양념 재료 (밥숟가락 기준)- 된장 1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매실액 2큰술
- 참치액젓 또는 국간장 1큰술
- 맛술 (미림) 1큰술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 양파 1/4개
- 된장 1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매실액 2큰술
- 참치액젓 또는 국간장 1큰술
- 맛술 (미림) 1큰술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 양파 1/4개
조리 방법
Step 1
넓은 냄비에 깻잎이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물을 붓고, 세척용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1~2큰술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깻잎의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2
준비된 베이킹소다(또는 식초) 물에 깻잎을 조심스럽게 넣고 5분간 충분히 담가주세요. 깻잎의 흙이나 먼지를 불리는 과정입니다.
Step 3
5분 후, 깻잎을 흐르는 물에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헹궈주세요. 깻잎 줄기 끝에 붙어있는 질긴 부분이나 지저분한 부분은 칼로 깔끔하게 잘라내면 먹기 좋습니다.
Step 4
이제 깻잎을 데칠 물을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 550ml(종이컵 약 3컵)를 붓고 천일염 1큰술을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소금을 넣으면 깻잎의 색이 선명해지고 더욱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물이 끓기 시작하면, 깨끗이 세척한 깻잎을 4~5장씩 묶음으로 잡고 끓는 물에 재빨리 넣어 앞뒤로 15초씩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깻잎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데치는 시간은 깻잎의 두께나 크기에 따라 조금씩 조절할 수 있습니다.
Step 6
데친 깻잎은 건져내어 높이가 있는 반찬통이나 채반 위에 빨래를 널듯이 차곡차곡 겹쳐 주세요. 이렇게 하면 깻잎의 물기가 자연스럽게 빠져나와 보관하기 좋습니다. 충분히 물기를 빼는 것이 장아찌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Step 7
깻잎의 물기가 빠지는 동안 맛있는 된장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믹서기나 믹서볼에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양파 1/4개, 매실액 2큰술, 참치액젓(또는 국간장) 1큰술, 맛술 1큰술을 모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고추와 양파를 갈아 넣으면 더욱 풍부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8
이렇게 물기 제거한 깻잎과 곱게 갈아 만든 된장 양념장만 준비하면 거의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Step 9
물기가 충분히 빠진 깻잎을 4~5장씩 집어 들어, 깻잎의 윗면에만 만들어둔 된장 양념을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양념 바른 깻잎을 차곡차곡 겹쳐 반찬통에 담아주면, 세상에서 가장 만들기 쉬운 깻잎 된장 장아찌 반찬이 완성됩니다!
Step 10
그냥 맛을 보니 짜지 않고 구수한 된장 양념 자체로도 맛있었어요. 하지만 향긋한 깻잎 위에 이 맛있는 된장 양념을 살짝 올려주니, 그 풍미가 배가 되어 정말 흰쌀밥 생각이 절로 나는 최고의 밥도둑 반찬이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