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돌미나리와 탱글한 새우의 만남! 아이들도 좋아하는 ‘돌미나리새우전’ 황금 레시피
쫄깃한 새우와 향긋한 돌미나리의 완벽 조화! 아이들도 반하는 ‘돌미나리새우전’ 레시피
고향에서 보내주신 싱싱한 돌미나리 한 아름! 이 귀한 돌미나리로 새콤달콤한 오징어 초무침, 매콤한 골뱅이무침도 좋지만, 오늘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새우 넣은 돌미나리전’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아이들 식단에서 채소 섭취는 늘 고민이지만, 이렇게 맛있는 전으로 만들어주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최고의 밥반찬이자 간식이 될 거예요!
주요 재료- 싱싱한 돌미나리 2줌 (넉넉한 양)
- 탱글탱글한 냉동 손질 새우 20마리
- 바삭한 식감을 더하는 부침가루 6큰술 (밥숟가락 듬뿍)
- 풍미를 살리는 간장 (곁들임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돌미나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여러 번 헹궈 흙이나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물기를 꼼꼼하게 빼서 채반에 밭쳐 준비해 둡니다.
Step 2
냉동 상태의 손질 새우는 찬물에 담가 해동하면 더욱 빠르고 신선하게 녹힐 수 있어요. 흐르는 찬물에 잠깐 담가 해동시켜 준비해주세요.
Step 3
이제 맛있는 전을 위한 반죽을 만들 차례예요.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6큰술을 밥숟가락으로 듬뿍 떠서 볼에 담아주세요. 여기에 물 300ml를 붓고 섞어줍니다. 너무 되직하지 않게, 밥알이 살아있는 듯한 약간 묽은 농도로 맞춰주시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Step 4
사실 전은 밀가루 옷을 두껍게 입히는 것보다, 이렇게 채소가 듬뿍 들어가는 요리는 반죽을 넉넉하고 묽게 해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훨씬 더 맛있어요. 돌미나리의 향긋함과 새우의 달큰함이 더욱 돋보일 거예요.
Step 5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팬에 둥글게 펼쳐 올린 후, 준비된 새우를 하나씩 꾹꾹 눌러 박아줍니다. 반죽이 묽어서 새우가 떨어질까 걱정되신다면, 반죽 물을 조금씩 추가하며 수저로 새우를 살짝 눌러주면 새우가 흔들림 없이 반죽에 잘 고정될 거예요.
Step 6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게,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이 될 때까지 맛있게 구워주시면 됩니다. 가장자리가 바삭해지도록 충분히 구워주세요.
Step 7
이렇게 푸짐하게 부쳤던 돌미나리 새우전이 금세 접시 위에서 사라지는 마법! 예쁘게 접시에 담아 따뜻할 때 간장 살짝 곁들여 드시면 정말 맛있답니다. 처음에는 돌미나리 향이 강할까 걱정했지만,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잘 먹어주어서 뿌듯했어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건강하고 맛있는 별미, 돌미나리새우전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