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돌미나리 초무침 레시피
봄 향기 가득, 새콤달콤 돌미나리 초무침
겨우내 움츠렸던 돌미나리가 포근한 봄 햇살을 머금고 탐스럽게 자라났어요. 봄 내음 가득한 돌미나리에 새콤달콤한 양념을 더해 입맛을 돋우는 초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신선한 돌미나리의 아삭한 식감과 향긋함이 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해 줄 거예요.
주재료- 신선한 돌미나리 300g (한 줌 정도 되는 양)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돌미나리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흐르는 물에 줄기와 잎을 꼼꼼히 씻어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씻은 미나리는 끓는 물에 아주 살짝만, 10~15초 정도만 넣어 빠르게 데쳐줍니다. 이렇게 하면 미나리의 연한 녹색을 살리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미나리는 찬물에 빠르게 헹궈 열기를 식힌 후,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Step 2
물기를 제거한 돌미나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줄기와 잎 부분을 적당한 길이로 썰어주면 양념이 골고루 배고 먹기에도 편리합니다. 너무 길지 않게 5~7cm 정도로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이제 맛있는 양념을 만들어 무쳐볼 거예요. 큰 볼에 준비한 돌미나리를 넣고, 고추장 1큰술, 식초 3큰술, 통깨 약간, 그리고 다진 마늘 1/2 작은술을 넣어줍니다. (마늘 향을 좋아하시면 조금 더 넣으셔도 좋아요.) 모든 양념이 미나리에 골고루 묻도록 손으로 살살 버무려주세요. 너무 세게 치대면 미나리가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며 조심스럽게 무쳐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4
모든 양념이 잘 어우러지고 미나리에 고르게 배도록 버무려졌으면, 예쁜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냅니다. 취향에 따라 위에 통깨를 살짝 더 뿌려주면 더욱 보기에도 좋고 고소한 풍미를 더할 수 있어요. 이렇게 봄 향기 가득한 돌미나리 초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