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바다 내음, 파래전
향긋한 바다 내음, 파래전 레시피
싱싱한 파래를 시장에서 발견하고 얼른 집으로 가져와 맛있는 파래전을 만들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부드럽고 고소한 파래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파래 150g
- 부침가루 1컵
- 돼지감자가루 1/2컵 (없으면 부침가루 추가)
- 소금 1/2 작은술
- 집간장 1 작은술 (없으면 국간장)
- 달걀 1개
-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적당량
- 물 1컵 ~ 1.5컵 (반죽 농도 조절용)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파래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후,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이후 체에 밭쳐 물기를 꼭 짜주세요. 이렇게 하면 파래의 풋내를 줄이고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2
볼에 물기를 제거한 파래, 부침가루, 돼지감자가루 (없으면 부침가루로 대체), 소금, 집간장을 넣고 달걀을 깨뜨려 넣어주세요. 먼저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섞은 후,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의 농도를 맞춰주세요. 약간 묽은 듯해야 얇고 바삭하게 부칠 수 있답니다. 숟가락으로 떠서 떨어뜨렸을 때 주르륵 흐르는 정도가 좋아요.
Step 3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국자로 떠서 얇게 펴가며 부칩니다. 중약불에서 천천히 부쳐야 타지 않고 속까지 익어요. 가장자리가 노릇해지고 가운데 부분이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편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얇게 부치는 것이 바삭한 식감의 비결입니다.
Step 4
작은 볼에 간장 2 큰술, 식초 약간, 고춧가루 약간을 넣고 잘 섞어 초간장을 만듭니다. 따끈하게 부쳐낸 파래전을 초간장에 콕 찍어 드시면, 파래의 향긋함과 감칠맛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간단하지만 특별한 파래전,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