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바지락 냉이 된장국 끓이기
봄의 정취를 담은 향긋한 바지락 냉이 된장국 레시피
입맛 돋우는 구수하고 향긋한 봄 냉이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제철 냉이의 깊은 향과 신선한 바지락, 쫄깃한 표고버섯이 어우러져 밥맛을 돋우는 최고의 아침 국입니다. 봄나물을 활용한 따뜻한 제철 요리로 집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할 마법 같은 된장국을 경험해보세요.
국 끓이기 재료- 손질한 냉이 100g (향긋한 봄 냉이를 준비해주세요)
- 신선한 바지락 120g (해감 후 준비)
- 표고버섯 3개 (기둥 제거 후 얇게 썰어주세요)
- 양파 1/4개 (얇게 채 썰어주세요)
- 대파 10cm (송송 썰어주세요)
- 청양고추 1개 (송송 썰어주세요, 매콤한 맛 조절 가능)
- 홍고추 1개 (송송 썰어주세요, 색감 담당)
국물 양념 재료- 구수한 된장 2큰술
- 감칠맛 더하는 고추장 0.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감칠맛의 비결, 참치액 또는 멸치액젓 1큰술
- 국물의 깊이를 더하는 쌀뜨물 600ml
- 풍부한 맛의 육수 800ml (없으면 생수 대체 가능)
- 구수한 된장 2큰술
- 감칠맛 더하는 고추장 0.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감칠맛의 비결, 참치액 또는 멸치액젓 1큰술
- 국물의 깊이를 더하는 쌀뜨물 600ml
- 풍부한 맛의 육수 800ml (없으면 생수 대체 가능)
조리 방법
Step 1
봄을 알리는 향긋한 냉이, 이렇게 손질하세요! 겨울 냉이는 붉은 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에요. 흙이 많이 묻어있다면, 찬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10~20분 정도 담가두면 흙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갑니다. 뿌리 부분의 흙은 칼로 살살 긁어내고, 뿌리와 줄기 사이의 지저분한 부분은 칼로 깔끔하게 정리해주세요. 굵은 포기는 먹기 좋은 크기(2~4등분)로 잘라줍니다.
Step 2
각 재료들을 맛깔스러운 모양으로 준비해주세요. 손질된 냉이는 한두 번 정도 먹기 좋게 잘라주고, 표고버섯은 갓 부분을 얇게 썰어줍니다. 양파는 채 썰고, 대파와 청홍고추는 보기 좋게 송송 썰어주세요. 신선한 바지락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빼둡니다.
Step 3
깊고 시원한 육수를 만들어볼까요? 냄비에 물과 다시마, 그리고 육수 팩을 넣고 팔팔 끓여 맛있는 육수를 우려내주세요. 이 육수가 된장국의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4
구수한 된장국 국물의 비법! 쌀뜨물을 활용하면 국물 맛이 더욱 부드럽고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준비해 둔 육수에 쌀뜨물 600ml를 섞어주세요. 여기에 구수한 된장 2큰술과 감칠맛을 더할 고추장 반 큰술을 풀어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쌀뜨물이나 육수가 없다면 시원한 생수로 대체해도 맛있습니다.
Step 5
준비된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향긋한 냉이를 먼저 넣어주세요. 냉이 특유의 봄 향이 국물에 은은하게 퍼져나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다음으로 쫄깃한 표고버섯과 달큰한 양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이때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풍미를 더해주세요. 바지락은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으니, 국물이 거의 완성될 무렵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바지락의 시원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국물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참치액(또는 멸치액젓, 국간장,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참치액 1큰술을 넣으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와 청홍고추를 넣어주면, 구수함과 향긋함, 그리고 시원함까지 겸비한 최고의 냉이 된장국이 완성됩니다.
Step 8
이렇게 끓여낸 냉이 된장국은 그야말로 밥도둑! 만약 무가 있다면 얇게 채 썰어 함께 끓여도 국물이 훨씬 시원하고 깊은 맛을 냅니다. (무말랭이를 넣어 끓였더니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칼칼했어요!)
Step 9
정말 신기하게도 밥을 말지 않고 따로 국밥처럼 떠먹게 되더라고요. 밥은 조금만 먹고,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에 자꾸만 숟가락이 가는 마성의 된장국입니다.
Step 10
신선한 바지락의 시원함, 쫄깃한 표고버섯, 그리고 향긋한 냉이까지! 봄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끓여 먹었던 이 냉이 된장국 한 그릇에 봄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