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나물 냉이와 고소한 치즈의 조화! 냉이 치즈 김밥
봄 소풍 도시락으로 딱! 쌉싸름한 냉이와 쭉 늘어나는 치즈의 환상 궁합, 냉이 치즈 김밥 만들기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날, 꽃구경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소풍 시즌입니다. 이럴 때 도시락으로 특별한 김밥을 준비하면 더욱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겠죠? 향긋한 봄내음 가득한 냉이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가 어우러진 ‘냉이 치즈 김밥’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할 맛이랍니다. 쌉싸름한 냉이의 풍미와 치즈의 고소함이 만나 입안 가득 봄을 선사하는 이 특별한 김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필수 재료- 김 4장
- 밥 1.5공기 (약 300g)
- 슬라이스 노란 치즈 2장
- 슬라이스 흰 치즈 4장
- 불고기 (또는 소고기 볶음) 적당량
- 데친 냉이나물 한 줌
- 수제 단무지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따뜻한 밥 1.5공기에 소금 약간, 참기름 1/2 큰술, 깨소금 약간을 넣고 주걱으로 밥알이 뭉개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 맛있는 밥을 준비합니다. 김밥의 간은 밥 양념으로 충분하니, 속 재료에는 별도의 간을 최소화합니다.
Step 2
김발 위에 김 1장을 올리고, 준비된 양념밥을 얇고 고르게 펴줍니다. 김의 끝부분 1~2cm 정도는 남겨두어야 밥알이 새어 나오지 않고 잘 말립니다. 그런 다음, 밥을 편 김 위에 김 1장을 1/2 크기로 잘라 겹쳐 올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김밥이 더 풍성하고 든든해집니다.
Step 3
겹쳐 올린 김 위에 슬라이스 노란 치즈 2장, 미리 양념하여 볶아둔 불고기(또는 소고기 볶음), 깨끗이 씻어 데쳐 부드럽게 만든 냉이나물, 그리고 아삭한 수제 단무지를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재료를 너무 많이 넣으면 김밥이 터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조절해주세요.
Step 4
김발을 이용해 속 재료를 단단하게 감싸듯 김밥을 돌돌 말아줍니다. 김발로 꾹꾹 눌러가며 모양을 잡아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김밥이 완성됩니다. 말아진 김밥은 잠시 그대로 두어 모양이 잘 잡히도록 합니다.
Step 5
남은 김 2장과 밥, 그리고 흰 치즈 4장을 사용하여 앞의 과정과 동일하게 김밥을 하나 더 만들어 줍니다. 이번에는 흰 치즈를 2장씩 겹쳐 사용하여 더욱 풍부한 치즈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역시 김발로 단단하게 말아 모양을 잡아줍니다.
Step 6
완성된 두 종류의 김밥을 먹기 좋은 크기 (약 1.5~2cm 두께)로 썰어줍니다. 김밥 썰기 전 칼에 물을 살짝 묻히거나 참기름을 발라주면 밥알이 달라붙지 않아 깔끔하게 썰 수 있습니다.
Step 7
예쁘게 썬 김밥을 도시락 용기나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한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면 봄 소풍 도시락으로 완벽한 ‘냉이 치즈 김밥’이 완성됩니다. 향긋한 냉이와 쭉 늘어나는 치즈의 환상적인 조화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