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내음 가득! 냉이 된장국 끓이는 법

봄나물의 정석, 향긋하고 구수한 냉이 된장국으로 입맛을 돋우세요!

향긋한 봄내음 가득! 냉이 된장국 끓이는 법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향긋한 냉이로 끓인 구수한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처음에는 ‘이게 잡초인가?’ 싶었던 냉이가 된장국으로 변신하면 깊은 풍미와 건강함을 선사하죠. 간편하게 끓일 수 있는 냉이 된장국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따뜻한 한 그릇으로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활력을 되찾으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신선한 냉이 1봉지 (약 200g)
  • 부드러운 두부 1/2모
  • 대파 1/4대
  • 맑은 물 1500ml
  • 건 다시마 1장
  • 디포리 (벤자리) 1마리
  • 국물 멸치 1줌
  • 청양고추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육수를 낼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포크나 이쑤시개로 구멍을 2-3개 뚫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칼칼한 맛이 육수에 잘 우러납니다. 두부는 1.5cm 두께로 깍둑썰기하고, 대파는 어슷썰기하여 보기 좋게 준비해주세요.

Step 1

Step 2

향긋한 냉이를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해요. 흐르는 찬물에 냉이를 10분 정도 담가 흙을 불린 후, 뿌리 부분의 흙은 칼이나 수세미를 이용해 살살 긁어내 제거해주세요. 시들거나 누렇게 변한 잎, 검게 상한 부분도 깔끔하게 떼어내면 더욱 신선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Step 3

냄비에 맑은 물 1500ml와 다시마, 디포리, 국물 멸치, 그리고 준비해둔 청양고추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 주세요. 다시마를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불을 중약불로 줄인 후, 10분 정도 더 끓여 깊고 구수한 육수를 우려냅니다.

Step 3

Step 4

깨끗하게 손질된 냉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너무 길면 끓이면서 흐트러질 수 있으니, 3-4cm 길이로 썰어주시면 좋습니다. 연한 뿌리 부분은 그대로 사용해도 맛있어요.

Step 4

Step 5

10분 동안 우려낸 육수에서 디포리와 멸치를 건져내 맑고 개운한 육수만 준비합니다. 육수가 맑아야 된장 국물의 맛이 더욱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Step 5

Step 6

준비된 맑은 육수에 된장 2큰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된장을 육수에 미리 풀어주면 국물이 텁텁해지지 않고 부드럽게 풀어집니다. 집된장을 사용하실 경우, 간을 보시고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6

Step 7

된장을 푼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손질해 둔 냉이와 곱게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다시 한번 팔팔 끓여줍니다. 냉이의 향긋한 향이 국물에 배도록 2-3분 정도 충분히 끓여주세요.

Step 7

Step 8

냉이가 충분히 익으면 준비해 둔 두부와 어슷 썬 대파를 넣습니다. 한소끔 더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두부가 으스러지거나 냉이의 향이 날아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렇게 맛있는 냉이 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즐겨보세요.

Step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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