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내음 가득! 통새우와 향긋한 달래로 만든 새우달래전
봄의 정취를 담은 특별한 별미, 통새우 달래전 맛있게 만드는 법
봄의 대표 제철 나물인 달래는 이제 하우스 재배 덕분에 사계절 언제든 맛볼 수 있어요.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한 달래와 달콤한 통새우를 듬뿍 넣어 맛있는 전을 만들어 봤어요. 달래전은 생각보다 훨씬 맛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달래 특유의 톡 쏘는 매콤함과 알리신 성분은 원기 회복과 자양 강장에 도움을 주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매력적인 요리예요.
주재료- 중간 크기 새우 12마리
- 신선한 달래 70g
- 다진 홍고추 1 큰술
- 버터 1 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반죽 재료- 부침가루 100ml
- 시원한 물 100ml
- 계란 1개
- 부침가루 100ml
- 시원한 물 100ml
- 계란 1개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새우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크기로 준비해 주세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손질해 둡니다.
Step 2
달래 손질은 조금 정성이 필요해요. 달래의 머리 부분 껍질을 조심스럽게 벗겨내고, 뿌리 쪽에 붙어 있는 흙이나 모래 알갱이도 꼼꼼하게 제거해 주세요. 깨끗하게 손질한 달래는 찬물에 2~3번 부드럽게 헹궈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잠시 물기를 빼두어요.
Step 3
손질한 새우에 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려 밑간을 해둡니다. 팬에 버터 1 큰술을 두르고 밑간한 새우를 넣어 노릇하게 볶아 익혀주세요. 버터의 풍미가 새우에 배어 더욱 맛있어진답니다.
Step 4
물기를 제거한 달래는 약 4~5줄기씩 모아 동그랗게 리스(화환)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모양을 잡으면 전을 부칠 때 흐트러지지 않고 예쁘게 만들 수 있어요.
Step 5
달래를 리스 모양으로 만들어 놓고, 버터에 맛있게 볶아진 새우도 준비되었어요. 이제 전을 부칠 준비가 거의 끝났네요!
Step 6
볼에 부침가루 100ml와 시원한 물 100ml를 동량으로 넣고 잘 섞어 반죽물을 만들어 주세요. 여기에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멍울 없이 부드러운 상태가 되도록 잘 저어줍니다.
Step 7
버터에 볶아 익힌 새우는 반죽물이 잘 입혀지도록 튀김옷을 입히기 전에 밀가루를 아주 얇게 살짝만 묻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반죽이 새우에 더 잘 달라붙어요.
Step 8
모양을 잡아둔 달래 리스에 반죽물을 살짝 묻힌 후, 예열된 팬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주세요.
Step 9
달래를 반죽물에 묻혀 팬에 올린 후, 밀가루를 살짝 묻혀둔 새우를 반죽물에 한번 더 굴려 달래 리스 모양 위에 예쁘게 얹어주세요. 마치 꽃처럼 보이도록 정성껏 올려주시면 더욱 먹음직스럽답니다.
Step 10
준비한 반죽에 다진 홍고추를 조금씩 흩뿌려 색감을 더해주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중약불에서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1
짜잔! 향긋한 달래와 탱글탱글한 통새우가 어우러진 ‘새우달래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기에도 예쁠 뿐만 아니라, 달래의 은은한 쌉싸름함과 새우의 달콤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어 봄의 향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전이랍니다.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