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쑥 애탕국
봄 향기 가득! 어버이날 특별 메뉴, 쑥 애탕국 만들기
향긋한 봄쑥과 부드러운 소고기를 듬뿍 넣어 맑고 시원하며 담백한 맛이 일품인 애탕국입니다. 짧게만 느껴지는 봄이 가기 전에 꼭 맛보아야 할 제철 봄나물 요리, 쑥 애탕국을 정성껏 만들어 소중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보세요. 입안 가득 퍼지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주재료- 신선한 봄쑥 300g
- 다진 소고기 400g
- 육수용 다시팩 1개
- 신선한 달걀 2개
- 부침용 밀가루 2큰술
다진 소고기 밑간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파 1큰술
- 국내산 천일염 1작은술
- 요리용 맛술 2큰술
- 후추 약간 (통후추 갈아서 사용하면 더욱 좋아요)
국물 간 맞추기- 맑은 국간장 2큰술
- 감칠맛 나는 새우가루 0.5큰술
- 간 맞추는 소금 약간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파 1큰술
- 국내산 천일염 1작은술
- 요리용 맛술 2큰술
- 후추 약간 (통후추 갈아서 사용하면 더욱 좋아요)
국물 간 맞추기- 맑은 국간장 2큰술
- 감칠맛 나는 새우가루 0.5큰술
- 간 맞추는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늘 요리에 사용할 모든 재료를 깨끗하게 씻고 다듬는 등 준비해주세요. 쑥은 찬물에 여러 번 헹궈 흙을 제거하고, 다진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살짝 제거해 준비합니다.
Step 2
준비된 다진 소고기에 다진 마늘, 다진 파, 맛술, 소금, 그리고 후추를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 밑간을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소고기에서 잡내가 사라지고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약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Step 3
봄쑥은 깨끗하게 씻어낸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2분간만 살짝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쑥의 향이 날아가니 주의하세요. 데친 쑥은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힌 뒤, 손으로 물기를 꽉 짜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쑥은 칼로 잘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쑥의 향긋한 풍미가 살아있는 비법입니다.
Step 4
밑간을 해둔 다진 소고기와 잘게 다진 봄쑥을 볼에 함께 넣습니다. 두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손으로 끈기 있게 치대주세요. 마치 찰떡을 만들듯이 끈기가 느껴질 때까지 충분히 치대야 나중에 완자를 빚었을 때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잡힙니다. 이것이 맛있는 고기 완자 반죽을 만드는 핵심 과정이에요.
Step 5
깨끗한 손바닥 위에 완성된 고기 반죽을 적당량 올립니다. 손바닥으로 동글동글하게 굴려가며 먹기 좋은 크기의 예쁜 완자를 빚어주세요. 크기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작게 빚으면 익히기 쉽고, 크게 빚으면 씹는 맛이 좋습니다.
Step 6
이제 빚어놓은 완자에 밀가루 옷을 얇게 입힐 차례입니다. 넓은 접시나 쟁반에 완자를 올리고, 밀가루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Step 7
쟁반을 가볍게 흔들어주면 밀가루가 완자에 얇고 고르게 코팅됩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 속에서 완자가 풀어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8
다른 볼에 달걀을 풀어 곱게 휘저어 달걀물을 준비합니다. 밀가루 옷을 입힌 완자를 달걀물에 퐁당 담가 앞뒤로 골고루 적셔 달걀옷을 입혀주세요. 노릇노릇하게 익혀질 준비를 하는 단계입니다.
Step 9
냄비에 넉넉한 양의 물을 붓고 다시팩 1개를 넣어 10분간 끓여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육수가 완성되면 다시팩은 건져내고, 국물에 달걀옷을 입힌 완자를 하나씩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완자가 서로 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넣어주세요.
Step 10
완자를 넣은 육수에 감칠맛을 더해줄 새우가루와 맑은 국간장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국물 맛을 보시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국간장과 새우가루가 깊은 맛을 내어 애탕국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11
완자가 모두 익어 국물 위로 동동 떠오르면 맛있는 애탕국이 완성된 것입니다! 쑥의 향긋함과 소고기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맑은 국물을 즐길 준비를 하세요.
Step 12
마지막으로, 요리 중에 사용하지 않고 남은 달걀로 얇게 지단을 부칩니다. 완전히 익힌 지단은 먹기 좋게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썰어 애탕국 위에 고명으로 살포시 올려주세요.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은 애탕국을 완성하는 센스 있는 마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