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쑥갓과 아삭한 쌈채소가 어우러진 해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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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쌈채소 중에서도 알싸한 풍미와 톡톡 터지는 식감을 선사하는 겨자채와 치커리, 그리고 은은한 향이 매력적인 쑥갓을 듬뿍 넣어 만든, ‘쑥갓쌈채소해물전’을 소개합니다. 신선한 채소의 조화로움에 바다의 감칠맛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한 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바지락살과 오징어채를 활용하여 해물의 풍미를 더했으며, 매콤함을 더해줄 홍고추와 청양고추까지! 화끈한 매콤함을 원하신다면 건고추(레드페퍼홀)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깔끔한 소금 간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으며, 깊은 감칠맛을 원하시면 참치액젓을 살짝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막걸리가 절로 생각나는, 맛과 향, 식감까지 완벽한 쑥갓쌈채소해물전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쑥갓 150g
- 청겨자채 7장
- 홍겨자채 4장
- 아삭한 치커리 10줄기
- 매콤한 홍고추 3개
- 칼칼한 청양고추 4개
- 해물
- 오징어 몸통 적당량 (채 썰기)
- 냉동 바지락살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싱그러운 쑥갓과 아삭한 청겨자채, 홍겨자채, 그리고 신선한 치커리를 깨끗하게 씻은 후,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뚝뚝 떼어 준비해 주세요. 텃밭에서 갓 따온 듯 싱그러운 채소의 향을 느껴보세요!
Step 2
해물의 감칠맛을 더해 줄 냉동 바지락살을 준비된 채소 위에 넉넉하게 올려줍니다.
Step 3
냉동실에 있던 오징어 몸통은 먹기 좋은 크기로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한 후, 다른 재료들과 함께 팬에 넣어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4
매콤함을 더해줄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소금으로 간을 맞춰 주세요. (매콤한 맛을 더 원하시면 씨를 제거하지 않거나, 건고추를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준비된 채소와 해물 위에 고소한 중력분 가루를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이어서 시원한 육수를 부어 부드럽고 묽은 전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너무 뻑뻑하지 않도록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팬을 충분히 달궈 뜨겁게 만든 후, 넉넉하게 기름을 둘러주세요. 반죽을 팬에 부어 두툼한 모양의 해물전을 만들어 줍니다. 두툼하게 부칠 때는 밑면이 완전히 익기 전까지는 절대 뒤집지 마세요. 타지 않고 속까지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7
팬을 살짝 흔들었을 때 전이 부드럽게 움직이면 밑면이 노릇하게 잘 익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전 하나당 계란 하나씩을 조심스럽게 깨뜨려 올려줍니다. 계란 노른자를 젓가락이나 뒤집개를 이용해 살살 터뜨려 고르게 펴주세요.
Step 8
뜨거운 팬의 열로 인해 계란 노른자가 반숙 상태로 익기 시작하면, 뒤집개를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전을 뒤집어 줍니다. 계란이 팬에 눌어붙지 않도록 주의하며,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Step 9
앞뒤로 노릇하게 잘 익고, 계란이 먹음직스럽게 익은 쑥갓쌈채소해물전을 완성 접시에 정갈하게 담아냅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한입씩 잘라내면 더욱 푸짐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향긋한 쑥갓과 다채로운 채소, 그리고 쫄깃한 해물이 어우러진 맛있는 쑥갓쌈채소해물전,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