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유자 마들렌
향긋한 유자 향 가득! 티타임에 즐기는 부드러운 유자 마들렌 레시피
입안 가득 퍼지는 은은한 유자 향과 쫄깃한 유자 과육이 매력적인, 부드럽고 촉촉한 유자 마들렌입니다. 홈베이킹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티타임에 곁들이기 좋은 특별한 간식이 될 거예요. 유자청의 풍미가 더해져 더욱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합니다.
기본 재료- 달걀 2개 (실온)
- 설탕 60g
- 꿀 20g
- 소금 1g
- 무염 버터 90g (녹여서 준비)
- 우리밀 통밀가루 80g
- 아몬드 가루 20g
- 베이킹파우더 2g
- 유자청 (건더기 포함) 2큰술 (곱게 다져서 준비)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제누와즈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들을 꼼꼼하게 준비해 주세요. 통밀가루, 아몬드 가루, 베이킹파우더는 함께 체에 2-3번 내려주어 덩어리 없이 곱고 부드럽게 만들어 둡니다. 이렇게 하면 반죽이 더욱 매끄럽고 고르게 섞여요. 유자청은 건더기까지 포함하여 아주 곱게 다져주세요. 만약 직접 담근 유자청이 없다면, 시판용 유자차나 유자잼을 활용하셔도 좋지만, 건더기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식감에 좋습니다. 버터는 중탕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완전히 녹여서 준비합니다.
Step 2
넓은 볼에 실온 상태의 달걀을 깨뜨려 넣고, 거품기로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여기에 소금 1g, 꿀 20g, 설탕 60g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거품기로 충분히 휘저어 섞어줍니다. 이어서 곱게 다져 놓은 유자청을 넣고 반죽과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주세요. 유자 특유의 상큼한 향이 벌써부터 올라오기 시작할 거예요!
Step 3
미리 두 번 이상 체 쳐 두었던 통밀가루, 아몬드 가루, 베이킹파우더 혼합물을 반죽에 넣어줍니다. 주걱이나 휘퍼를 이용해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너무 오래 치대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볍게 섞어주세요. 날가루가 사라지면, 녹여서 준비해 둔 버터를 반죽에 천천히 부어가며 윤기가 날 때까지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여 매끄러운 상태가 되면 반죽이 완성됩니다.
Step 4
마들렌 팬에 버터를 얇게 발라주거나 유산지를 깔아 반죽이 달라붙지 않도록 준비합니다. 짤주머니에 반죽을 80% 정도 채워 넣고, 반죽 윗부분을 깔끔하게 아물려 봉한 뒤 냉장고에서 최소 12시간, 혹은 하루 동안 충분히 휴지시켜 주세요. 마들렌 반죽은 차갑게 휴지시키면 오븐에 구웠을 때 ‘배꼽’이라고 불리는 볼록한 윗부분이 더욱 예쁘게 솟아올라 모양이 살아납니다. 휴지가 끝난 반죽은 170~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약 12분에서 15분간, 윗면이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이 될 때까지 구워주면 향긋하고 맛있는 유자 마들렌이 완성됩니다. 오븐의 성능에 따라 굽는 시간은 조절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