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제철 두릅 숙회 만들기
입맛 돋우는 향긋한 두릅 숙회, 초고추장과 함께 즐기세요!
갓 따온 싱싱한 두릅으로 만든 향긋한 숙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두릅의 부드러움과 진한 향을 살려, 새콤달콤 초고추장과 함께 즐기면 입안 가득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윗집에서 나눠주신 덕분에 더욱 풍성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싱싱하고 연한 두릅의 매력을 그대로 담은 이 레시피로 봄철 별미를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두릅 한 줌 (갓 따온 것처럼 싱싱한 것으로 준비해주세요)
조리 방법
Step 1
두릅 다듬기: 신선한 두릅을 준비한 뒤, 밑동의 딱딱한 부분을 잘라내고 지저분한 잎이나 가시 등을 다듬어주세요. 두릅 줄기가 굵은 경우에는 칼집을 살짝 넣어주면 양념이 더 잘 배고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2
끓는 물 준비하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 1큰술을 넣어주세요. 물이 팔팔 끓도록 기다립니다.
Step 3
두릅 데치기: 물이 끓어오르면 먼저 두릅 줄기 부분을 넣고 약 30초 정도 데쳐주세요. 이어서 두릅 잎 부분을 넣어 1분 정도 더 데쳐줍니다. 두릅이 너무 오래 익으면 물러질 수 있으니, 줄기 부분이 살짝 아삭한 식감이 남도록 익혀 건져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데치는 시간은 두릅의 신선도와 굵기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4
찬물에 헹구기: 데친 두릅은 즉시 흐르는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열기를 식혀주고 색깔을 선명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이렇게 하면 두릅의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물기 제거하기: 헹군 두릅은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주세요. 키친타월로 살살 눌러 물기를 닦아내도 좋습니다. 물기가 잘 제거되어야 초고추장을 찍어 먹을 때 물기가 생기지 않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맛있게 즐기기: 준비된 두릅 숙회를 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고추장 5큰술,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을 섞어 만든 초고추장을 곁들여 냅니다. 갓 잡아온 싱싱한 제철 두릅은 그 자체로도 향긋하고 부드러워 특별한 양념 없이도 맛있지만,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에 콕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됩니다. 봄이 지나가기 전에 꼭 맛보시길 추천하는 별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