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취나물 스테이크 솥밥

고급 건강 영양식, 취나물 스테이크 솥밥 만들기

향긋한 취나물 스테이크 솥밥

쌀이 귀하던 시절, 나물밥은 가난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힐링, 건강, 영양을 대표하는 고급 음식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고소한 취나물의 향긋함과 부드러운 스테이크가 만나 영양과 풍미를 더한 ‘취나물 스테이크 솥밥’은 보기만 해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죠. 여기에 감칠맛 나는 부추 양념장만 곁들이면 다른 반찬 없이도 든든하고 훌륭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집에서도 쉽게 즐기는 특별한 솥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요리 정보

분류 : 밥/죽/떡
재료 : 소고기
상황 : 영양식
조리법 : 끓이기
인분 : 2 인분
조리시간 : 60 분 이내
난이도 : 중급

솥밥 재료

불린 쌀 2컵 (약 300g)
삶아서 물기 짠 취나물 150g
소고기 등심 150g
들기름 2큰술
자른 다시마 1장 (약 5x5cm)
물 1과 3/4컵 (약 350ml)

소고기 밑간

소금 약간
후추가루 약간

취나물 양념

국간장 1큰술
다진 대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들기름 1큰술

부추 양념장

다진 부추 2큰술
진간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2큰술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삶아서 물기를 꼭 짠 취나물에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대파 1큰술, 들기름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 취나물 무침을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밑간을 해두면 밥에 섞었을 때 더욱 맛있습니다.

Step 1

Step 2

소고기 등심은 키친타월로 핏물을 가볍게 제거한 후, 소금 약간과 후추가루 약간을 뿌려 10분 정도 잠시 밑간을 해둡니다. 이렇게 하면 고기 잡내를 잡고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2

Step 3

달궈진 팬에 밑간한 소고기를 넣고 센 불(강불)에서 각 면의 겉면이 노릇하게 익도록 빠르게 구워주세요. 겉면이 익으면 불을 중불로 줄여 핏물이 더 이상 올라오지 않을 때까지, 속이 붉은 기운이 살짝 돌 정도로만 익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익히면 솥밥에서 질겨질 수 있습니다.

Step 3

Step 4

구워진 소고기는 두께 약 2cm 정도로 보기 좋게 썰어 잠시 따로 보관해 둡니다. 스테이크처럼 썰어 놓으면 솥밥 위에 올렸을 때 먹기 편하고 모양도 예쁩니다.

Step 4

Step 5

이제 맛있는 솥밥을 지어볼까요? 미리 20분 정도 불려 체에 밭쳐 물기를 뺀 쌀 2컵을 준비합니다. 쌀을 불리면 밥이 고슬고슬하고 윤기 있게 잘 지어집니다.

Step 5

Step 6

무쇠솥(또는 밥솥)을 약불로 달군 후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준비한 불린 쌀을 넣어주세요. 쌀알이 팬에 살짝 달라붙기 시작하며 투명해질 때까지, 쌀알이 호화되기 시작하는 느낌이 들 때까지 약 1~2분간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는 과정이 밥알에 기름 코팅을 하여 밥을 더 고슬고슬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