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홈메이드 바질 페스토

신선한 홈메이드 바질 페스토 만들기: 싱그러움을 병에 담는 비법

향긋한 홈메이드 바질 페스토

매년 6월이면 김장하듯 꼭 챙기는 연례행사가 있어요. 바로 직접 키운 바질로 향긋한 홈메이드 바질 페스토를 만드는 일이죠! 바질은 여러 허브 중에서도 키우기 참 쉬운 식물이라, 올해는 넉넉하게 심어서 페스토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정성껏 만든 바질 페스토는 작은 병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마치 귀한 김치처럼 두고두고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직접 키운 신선한 바질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양념/소스/잼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기타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필수 재료

  • 신선한 바질 잎 100g (약 3-4 줌)
  • 잣 또는 캐슈너트 40g (취향에 따라 섞어 사용 가능)
  • 신선한 치즈 40g (파마산, 그라나 파다노 등)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20g
  • 마늘 3쪽
  • 신선한 소금 1/2 작은술 (또는 기호에 맞게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바질 잎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해요. 수돗물에 직접 닿으면 잎이 검게 변색될 수 있으니, 볼에 찬물을 받아 잎을 살살 흔들어가며 헹궈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바질 잎은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준비한 면포나 키친타월 위에 펼쳐 조심스럽게 물기를 말려줍니다.

Step 1

Step 2

향긋함을 더해 줄 견과류를 볶아줄 차례입니다. 일반적으로 잣을 많이 사용하지만, 잣이 부족할 경우 고소한 캐슈너트를 함께 사용해도 좋아요. 마른 팬을 약한 불로 달군 후 견과류를 넣고 천천히 볶아주세요. 불이 세면 금세 타버리니 주의해야 합니다. 팬을 살살 돌려가며 볶으면 견과류에서 고소한 기름이 배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겉면에 은은한 갈색빛이 돌고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바로 불에서 내려 충분히 식혀주세요.

Step 2

Step 3

이제 페스토의 풍미를 더해줄 재료들을 준비해요. 준비된 마늘, 볶아서 식힌 견과류, 그리고 치즈를 계량해서 넣어줍니다. 저는 치즈의 깊은 풍미를 더하기 위해 파마산 치즈와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반씩 섞어서 사용했어요. 취향에 맞는 치즈를 선택해 보세요.

Step 3

Step 4

처음에는 마늘, 견과류, 치즈만 넣고 먼저 갈아줍니다. 바질은 열에 매우 약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최대한 열과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바질을 넣기 전에 다른 재료들을 먼저 곱게 가루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하면 바질의 신선한 색감과 향을 더욱 잘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4

Step 5

재료가 어느 정도 갈렸으면, 이제 깨끗하게 말려둔 바질 잎을 넣을 차례입니다. 그리고 페스토의 부드러운 질감과 풍미를 완성해 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Step 5

Step 6

올리브 오일을 넣은 후, 모든 재료가 부드럽게 섞일 때까지 푸드 프로세서나 믹서기를 이용해 곱게 갈아주세요. 원하는 농도와 질감이 될 때까지 천천히 돌려가며 확인합니다.

Step 6

Step 7

직접 키운 신선한 바질로 만든 홈메이드 바질 페스토가 완성되었습니다! 파스타, 샐러드, 빵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여 싱그러운 바질 향을 즐겨보세요.

Ste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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