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함 가득! 절대 질기지 않는 참나물 장아찌 황금 레시피
입맛 돋우는 별미, 부드럽고 향긋한 참나물 장아찌 비법
잎 채소 장아찌는 자칫 질겨지기 쉬워 담그기 망설여지지만, 이 레시피라면 절대 질기지 않고 짜지도 않은 맛있는 참나물 장아찌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아찌를 담그는 취미를 가진 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참나물 장아찌는 집들이 음식이나 반찬으로 인기가 정말 좋아요. 정성을 담아 한번 따라 해 보세요!
주재료- 참나물 2kg
- 국간장 500g
- 환만 식초 800g
- 설탕 1000g
- 물 1000g
- 진간장 20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장아찌 간장물을 만들 건데요, 진간장, 국간장, 설탕, 물, 식초를 준비된 비율대로 섞어주세요. 따로 끓이지 않고 바로 사용해도 괜찮지만, 만약 수돗물을 사용하신다면 한번 팔팔 끓여서 완전히 식힌 후에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참나물은 깨끗하게 여러 번 씻어주세요. 이때 줄기가 지저분하다면 살짝 다듬어 정리해 주시면 좋아요. 저는 조리 과정을 편하게 하기 위해 고무줄을 사용해 한 묶음씩 묶어두었어요. 이렇게 묶어두면 데칠 때도, 물기를 짤 때도 훨씬 수월하답니다.
Step 3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세요. 참나물의 줄기 부분부터 살짝 담갔다가 잎 부분을 넣고 앞뒤로 10초 정도만 살짝 익힌다는 느낌으로 데쳐주세요. 잎이 뜨거운 물에 닿는 즉시 바로 건져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4
주의할 점은, 참나물 잎까지 모두 뜨거운 물에 잠기도록 오래 두면 절대 안 돼요! 살짝만 익혀야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잎이 물에 닿자마자 바로 건져내세요.
Step 5
데친 참나물은 바로 건져서 시원한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참나물의 신선한 색깔과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6
찬물에서 건져낸 참나물은 두 손으로 힘껏 물기를 짜주세요. 한 묶음씩 가지런히 정리해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해야 나중에 장아찌가 물러지지 않고 맛있게 익습니다.
Step 7
준비한 장아찌 용기에 물기를 꼭 짠 참나물을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이때, 간장물을 부으면 참나물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긴 참나물 줄기 하나를 이용해 가지런히 묶어 정리해주면 나중에 꺼내 먹을 때도 깔끔하고 좋아요.
Step 8
이제 미리 만들어 식혀둔 간장물을 참나물 위에 부어주세요. 참나물은 줄기 부분까지 간장 양념이 잘 배어들기까지 최소 3일 정도는 두어야 맛이 제대로 듭니다. 실온에 두어도 괜찮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변질을 막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9
짜잔! 맛있는 참나물 장아찌가 완성되었습니다. 질기지 않고 참나물 본연의 향긋함이 그대로 살아있어 밥반찬으로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
Step 10
이렇게 정성껏 담근 참나물 장아찌는 이웃에게 선물하기에도 아주 좋아요. 참나물은 줄기의 식감이 매력적인데, 3일 정도 간장물에 충분히 재워두면 향과 맛이 제대로 어우러져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3일 후에 맛있게 드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