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표! 아삭한 열무와 단배추로 담그는 ‘짜박이 김치’ 레시피

국물이 자박자박~ 근사한 집밥 반찬, 짜박이 김치 맛있게 담그는 비법

형부표! 아삭한 열무와 단배추로 담그는 '짜박이 김치' 레시피

형부가 정성껏 재배한 신선한 고추를 한가득 따와, 아삭한 열무와 부드러운 단배추를 활용해 국물이 자작하게 살아있는 ‘짜박이 김치’를 담가 보았습니다. 갓 담갔을 때도 맛있고, 익혀 먹어도 일품인 이 김치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기타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중급

주재료

  • 열무 2단
  • 단배추 3단
  • 굵은소금 2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열무와 단배추를 깨끗하게 다듬고 손질해주세요. 굵은 소금 2컵 중 1컵을 물에 녹여 채소가 잠기도록 해주고, 나머지 1컵은 채소 위에 골고루 뿌려 1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 번 뒤적여주면 골고루 절여져요.

Step 1

Step 2

멸치, 다시마, 말린 표고버섯, 양파 껍질, 대파 흰 부분 등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 시원하고 깊은 맛의 멸치 육수를 넉넉히 만들어 식혀둡니다. (다시마는 찬물에 30분 정도 우려내거나, 끓기 직전에 건져내면 쓴맛이 나지 않아요.)

Step 2

Step 3

채소가 적당히 절여졌으면 흐르는 물에 살랑살랑 흔들어 씻어주세요. 너무 세게 씻으면 아삭함이 줄어들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세 번 정도 헹궈 소금기를 제거한 뒤 물기를 충분히 빼둡니다. 물기를 잘 빼야 김치가 싱거워지지 않아요.

Step 3

Step 4

믹서기나 도깨비방망이를 준비하여, 씨를 제거한 복숭아, 큼직하게 썬 양파, 붉은 고추, 청양고추, 마늘, 그리고 만들어둔 멸치 육수 약간(약 1/2컵)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복숭아가 들어가 김치의 감칠맛과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Step 4

Step 5

갈아놓은 양념 베이스에 멸치 액젓, 새우젓, 그리고 생강가루(또는 다진 생강)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새우젓은 곱게 다져 넣으면 양념이 뭉치지 않고 골고루 섞여요.

Step 5

Step 6

이제 메인 양념인 고춧가루를 2컵 넣고 잘 풀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만들어진 양념장에 물기를 뺀 열무와 단배추를 넣고, 줄기 부분부터 살살 버무려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합니다.

Step 6

Step 7

남겨둔 멸치 육수 4.5컵을 부어 김치가 자박하게 잠기도록 해주고, 남아있는 양념을 위에 골고루 끼얹어 줍니다. 양념 국물이 넉넉해야 촉촉하고 맛있는 짜박이 김치가 됩니다.

Step 7

Step 8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형부의 정성이 듬뿍 담긴 맛있는 짜박이 김치가 완성됩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Step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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