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딸기잼
제철 딸기로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홈메이드 딸기잼 레시피
매일 플레인 요거트를 즐겨 드시는 저희 집에서는 신선하고 맛있는 딸기잼이 필수랍니다. 조금은 번거롭지만,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직접 만들어 보았어요. 지금은 싱싱하고 맛있는 봄 딸기가 제철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구하기도 쉬워요. 집에서 만든 이 딸기잼은 딸기 본연의 향긋함과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마치 유기농 마트에서 파는 웰빙 잼처럼 건강한 맛이에요. 아침에 따뜻한 요거트에 신선한 딸기잼을 듬뿍 얹어 먹으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답니다. 특히 당도가 높은 달콤한 딸기를 사용하면 잼의 맛이 더욱 풍부해져요. 갓 만든 따뜻한 딸기잼을 맛보시면 시판 잼과는 차원이 다른 깊은 풍미에 반하실 거예요!
주요 재료- 신선한 딸기 1kg
- 백설탕 650g
- 레몬 1/2개 분량의 즙 (약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딸기의 꼭지를 모두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물기가 제거된 딸기는 반으로 잘라 냄비에 담아주세요. 이때, 사용할 설탕량의 10% (약 65g)만 먼저 넣고, 레몬 1/2개의 즙을 짜서 함께 넣어줍니다. 레몬즙은 딸기잼의 응고를 돕고 상큼한 맛과 윤기를 더해주는 역할을 해요.
Step 2
냄비를 강한 불에 올리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딸기에서 수분이 충분히 나올 때까지 끓여주세요. 수분이 나오기 시작하면, 딸기를 주걱으로 가볍게 으깨주면 시간도 절약되고 잼의 질감도 부드러워져요. 덩어리진 딸기를 으깨면서 끓이면 더욱 좋습니다.
Step 3
딸기에서 나온 수분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남은 설탕 90% (약 585g)를 모두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계속해서 저어주세요. 설탕을 한 번에 다 넣는 것보다 나누어 넣으면 끓어 넘치는 것을 방지하고 잼의 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4
잼이 끓어 넘치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주세요. 너무 센 불에서 끓이면 잼이 쉽게 타거나 넘칠 수 있으니, 중불에서 은근하게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잼의 수분이 절반 정도로 졸아들었을 때, 레몬즙 2큰술을 추가로 넣어주세요. 레몬이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지만, 레몬즙을 넣으면 딸기잼 특유의 풍미가 살아나고 예쁜 윤기가 더해져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인답니다.
Step 6
이제 딸기잼의 최종 농도를 맞춰줄 차례입니다. 저희는 요거트에 곁들일 용도로 만들었기 때문에 약간 묽게 완성했어요. 만약 빵에 발라 드실 잼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취향에 따라 중약불에서 좀 더 오래 졸여 원하는 농도로 맞춰주세요. 졸이는 시간이 길수록 잼은 더 되직해집니다.
Step 7
잼의 농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주걱으로 잼을 떠서 떨어뜨렸을 때, 주르륵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정도면 요거트와 곁들이기 좋은 묽은 농도입니다. 빵에 바르실 경우, 주걱에서 천천히 떨어지거나 덩어리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졸여주시면 됩니다.
Step 8
따뜻한 잼을 식빵에 발라보면,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펴 발라져요. 갓 만든 신선한 딸기잼의 맛은 시판 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신선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Step 9
잼을 보관할 유리병은 깨끗하게 소독하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끓는 물에 유리병을 넣어 열탕 소독하거나, 깨끗한 행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에 사용해야 잼에 곰팡이가 슬지 않고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병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잼을 담아주세요.
Step 10
완성된 딸기잼이 완전히 식으면, 소독해둔 유리병에 먹기 좋게 담아주세요. 냉장 보관하시면 신선한 딸기잼을 오랫동안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