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만들기
신선하고 부드러운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오늘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우유 본연의 진하고 고소하며 담백한 맛에 시원함까지 더해진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를 소개합니다.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보세요!
필수 재료- 우유 1000ml (신선하고 질 좋은 우유를 사용해 주세요)
- 생크림 500ml (토핑/휘핑용이 아닌, 무가당 100% 원유 생크림을 사용해야 합니다)
- 천일염 1큰술 (약 15g)
- 레몬즙 4큰술 (약 60ml)
조리 방법
Step 1
바닥이 두꺼운 냄비를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우유 1000ml와 생크림 500ml를 붓고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이때, 우유를 약 50ml 정도 남겨둔 뒤, 남은 우유에 천일염 1큰술을 잘 녹여 소금물을 만들어 둡니다.
Step 2
우유와 생크림 혼합물이 끓으면서 표면에 얇은 막(유막)이 생기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너무 센 불은 치즈가 눌어붙거나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약불로 줄인 상태에서, 만들어둔 레몬즙 4큰술을 냄비 가장자리로 조심스럽게 둘러 부어주세요. 레몬즙을 넣은 후에는 두세 번만 살살 저어주고, 최대한 약불을 유지하며 1시간 이상 은근하게 끓여 응고 과정을 기다립니다.
Step 4
약 1시간 정도 끓인 후, 미리 만들어둔 소금물을 냄비에 부어줍니다. 냄비를 살살 흔들어 소금물이 고르게 섞이도록 한 뒤, 계속해서 은근한 약불에서 끓여줍니다.
Step 5
소금물을 넣고 30분 정도 더 끓인 뒤, 이제 유청을 분리할 차례입니다. 냄비에 완성된 치즈 덩어리가 보이면, 깨끗한 면보나 거름천을 깔아둔 채에 완성된 치즈 액을 조심스럽게 부어 유청을 걸러냅니다.
Step 6
걸러낸 치즈 덩어리가 마르지 않도록, 냄비 뚜껑이나 깨끗한 면보를 살짝 덮어 씌워주세요. 이렇게 해야 리코타 치즈의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7
버려지는 유청은 절대 버리지 마세요! 유청에는 칼슘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세안 시 사용하면 피부결이 보들보들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빵을 만들 때 물이나 우유 대신 사용하면 풍미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 줍니다.
Step 8
자연스럽게 유청이 빠져 꾸덕하게 완성된 리코타 치즈는 완전히 식혀주세요. 완전히 식힌 후에는 깨끗한 보관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드시면 더욱 신선하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샐러드 위에 듬뿍 올려먹거나, 빵에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